작년에 빅히트에 청약했었습니다.
따상에 성공했지만 상한가를 지키지 못하고 바로 내려왔었지요.
시초가가 무너지고 공모가 근처까지 내려왔었지만,
지금은 다시 상승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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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접어들면서 공모주 청약 방식이 바뀌게 되면서
증거금이 적은 소액투자자에게도 주식이 조금은 더 배정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중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에 청약해보았습니다.
사실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와이더플래닛에 청약하고 싶었지만
한국투자증권 계좌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아서 와이더플래닛은 포기했습니다.
일단은 바이오보다는 로봇에 관심이 더 있기도 하고,
최근에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보스턴다이나믹스사의 SPOT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었던터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최대한 청약하기로 했습니다.
영끌해서 증거금을 마련하고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개인 최대청약주수인 26,000주를 청약했는데,
여기서 실수를 한 것 같네요.
추가배정신청을 체크하는 곳이 있었는데, 이것을 신청하지 않음으로 체크했었답니다.
괜한 걱정이었기도 하고 오해이기도 했었는데 너무 많은 수량을 배정받을까 걱정했었던 건데,
이제보니 균등배정 이후 비례배정도 받겠다는 의사표시일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첫날 청약하고 오후 늦게 경쟁률이 34:1정도라서,
너무 많은 수량을 배정받고 따상은 커녕 하한가 마감한다고 했을 때의 손해가 겁이나기도 했었지요.
결국 최종 경쟁률은 1,000대 1을 훌쩍 넘는 경쟁률로 마감했지만요......
부끄럽게도 균등배정방식으로 청약한다는 것도 청약신청할때까지는 모르고 있었다니......
그렇게해서 배정받은 수량은 아마도 균등배정수량만 받은 것 같네요.
영끌한 의미도 없고 괜히 이자만 내게된 것 같습니다.
대신증권은 3~4주 배정된다고 하는데 미래에셋대우는 청약가능수량이 2배라서 8주를 배정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추가배정신청 했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던 차에 준비했던 증거금이 좀 남아있어서
비례배정방식으로 청약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도 청약하기로했습니다.
바이어시밀러를 주력으로 하는 제약사이며 셀트리온에 비유가 되기도 하는 회사입니다.
바이오에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까이 하지 않으려 했지만 사실 저의 매매 방식의 문제였던 것이라서,
이번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레인보우로보틱스보다 많은 주식을 배정받게 되었네요.
경쟁률이 더 낮기도 했지만 비례배정방식으로 배정받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300:1정도의 경쟁률로 마감했고 총 17주를 배정받게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주 투자도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투자가 되었습니다.
다음달 초 실제 상장한 이후에 아쉬운 투자였을지 다행인 투자였을지가 결정되겠지만
배정 결과와 청약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많았지요.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하겠다는 다짐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정방식이 바뀐 것도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렇고,
추가배정신청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급히 청약했다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제 내일 증거금이 반환되면 오늘과 내일 청약하는 "아이퀘스트"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AI를 이용한 ERP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언젠가 저도 ERP를 사용하게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청약해볼 생각입니다만,
영끌 청약할 생각은 아닙니다.
올해 가장 관심가는 공모주는 모두가 다 그렇겠지만 "LG 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 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들에 대해 공부하고 청약해보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카카오뱅크의 상장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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