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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Book Review] #01. 백만장자 시크릿 - 하브 애커
[2021 Book Review] #02. The One Page Proposal - 패트릭 G. 라일리
[2021 Book Review] #03.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유명한 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은 사실 처음 사내 자료실에 입수되었을 때 빌렸다가 못 읽고 반납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달라서 일수도 있고...

그때보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쌓인 독서력 때문일수도 있습니다만,

몇 페이지를 넘기기도 힘들었던 그때와는 달리 이번엔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전부 마음에 닿으면서 찬찬히 읽었습니다.

 

사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현재처럼 게으르게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게을러져서,

이번 타이탄의 도구들을 다 읽은지도 한달이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팀 페리스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일과 삶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과의 인터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 세스 고딘, 파울로 코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의 나태했던(?) 과거의 모습과 제 모습이 오버랩되어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의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강한 사람들은 미리 연습한다" 라는 문단에 소개된 내용으로 빈털터리가 되는 모의 실험 방법 입니다.

 

저자가 한번에 3~14일동안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거실 바닥이나 야외에서, 침낭에서 잠자기
  • 3~14일동안 싸구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한벌 입기
  •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들이 무료로 잠잘 소파를 제공하는 카우치 서핑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숙박해보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도 상관 없음.
  • 즉석 통조림이나 쌀과 콩만 먹기.
  • 물이나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나 차만 마시기.
  • 나뭇가지나 종이, 나뭇잎만을 연료로 요리하기
  • 최대한 단식해보기.
  • 인터넷 검색은 도서관에서만 사용하기.

 

코로나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지만, 이러한 제한된 삶을 살아보는 실험을 해보고 나면 전보다 더 행복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부록에는

  1. 타이탄들의 케톤 식이요법
  2. 타이탄들의 운동계획 - 짐내스트 스트롱

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뇨를 가지고 있어서 유용하게 실천해보고자 했지만 게으름때문에 못하고 있네요.

 

팀 페리스의 다른 책들도 그렇고, 여타 자기 계발서들도 그렇고

뻔하다면 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2021년도 어느덧 1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타이탄의 도구들: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토네이도 타이탄의 도구들 +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마흔이 되기 전에 [전3권세트] / 팀 페리스  타이탄의 지혜들 + 타이탄의 도구들, 토네이도,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팀 페리스 저/박선령,정... 킵 고잉 신사임당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그릿 2권 세트 (미니 수첩+볼펜 제공)

“본 링크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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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Book Review #01] 백만장자 시크릿 - 하브 애커

이번주에는 작년부터 다시 읽어야지 하고 늘 생각해왔던 책입니다.

한번 읽었었지만 오래전이기도 하고(조선일보 선정 2002년 "올해의 책", 2002년 12월 "이달의 책" 띠지가 붙어있는 책입니다.) 지금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이라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었고,

특히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면서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입니다.

 

예전에는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구입해서 읽었기 때문에

사실상 적용해보지 못했고, 진지하고 절실하게 적용하겠다는 마음도 잘 먹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서를 쓸 일이 없었기도 할 뿐더러,

최소한 보고자료라도 이러한 형식으로 작성해보려고 시도했으나 보고 받으시는 분들마다 원하는 형태가 달랐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질적으로 그분들도 저도 회사에서 모나지 않고 튀지 않으면서 책임을 최소화 하는 형태로 일을 진행시켰던 것이 근본적인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이 책을 다시 읽어보자고 생각하게 된 것은

회사에서 인생의 승부를 보려고 했었던 과거를 버리고,

회사 밖에서 제 자신의 사업으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된 것이 큰 이유입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빨래방 창업을 비롯하여,

거의 방치중인 쇼핑몰 사업,

그리고 컨셉 아이디어 수준인 스타트업 창업등에서

다양한 용도로 다양한 대상에게 제시할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구두로 이야기 했을 때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제 자신의 생각도 조금 더 구체화 되고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전통적인 기획서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 문서를 읽어줘야할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것이며,

때문에,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작성한 두꺼운 기획서가 결국엔 서류더미들 밑에 파뭍혀있다가

세단기를 거쳐 쓰레기통으로 사라지게 된 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애드넌 카쇼기"와의 짧은 미팅에서 "One Page Proposal"에 대해 배우고 적용하고 수정 발전시켜,

사업상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경험을 수년동안 혼자만 알고 있다가 실리콘 밸리의 큰 전자회사 대표와의 미팅에서

그의 책상위에 놓여진 40개 이상의 읽혀지지 않는 기획서들을 보고 "카쇼기"가 알려준 교훈을

모든 기업가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One Page Proposal에 대한 소개로 시작하여,

작성하기 위한 준비과정 및 각 단계별로 해야할 일에 대해 설명하고,

구성요소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과 언어에 대한 이야기 까지 모두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신이 작성했던 One Page Proposal의 견본 몇가지를 소개하면서 끝마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이 책의 출판을 출판사에 제안하는 기획서입니다.

<저자의 본 도서 출판을 제안한 One Page Proposal 입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나지 않긴 하지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도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있었을텐데

지금 생각하면 매우 추상적이고 막연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아이디어를 가지고 One Page Proposal을 써보려고 생각하니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구절들이 눈에 띄네요.

실질적인 Tip들도 꽤 많이 수록되어있는데 못보고 지나쳤던 구절들이 이렇게나 많나 싶습니다.

 

막연히 읽었던 것과 무언가 실천을 위해 목적을 가지고 읽는 것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분량은 적지만 내용은 풍부한 책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책상 가까이에 늘 두고 기획서 작성하는데 항상 도움을 받아보아야겠습니다.

 

아직 판매하고 있는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씩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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