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COEX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합사 근무로 주말에도 근무하기 때문에 이번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짧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다녀오기 위해 미리 둘러볼 부스를 골라보았지요.

예술교육, 실버산업에 관심이 있어서 그리고 언젠가 동해안에서 PUB을 열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정해보았습니다.

아주 빠르게 한바퀴 돌았는데 여전히 요식업이 많고 빨래방, 스터디카페등의 인기는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지난해부터 보이던 왁싱/슈거링, 그리고 마사지샵 창업도 여전하네요.

입구에서는 체온체크도 하고 하긴 합니다만 들어간 다음엔 별다른 통제나 관리는 없어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일단 입구에서는 최소한의 관리는 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첫번째는 아리아 케어 입니다. 재가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지난해 주간보호에 관심있어 상담 받아보려했으나 대기가 길어 못했었는데 이번 Covid-19사태로 많이들 어려워지셨을 것 같습니다. 아리아 케어 외에도 업체들이 좀 있기는 한데, 여기가 가장 유명하고 가장 비싼 것 같습니다.

일단 처음엔 주간보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COVID-19 사태를 거치면서 방문요양쪽으로 관심을 옮기게되었습니다.

시작은 방문요양으로 하는 것이 초기 투자금도 그렇고 자격요건도 그렇고 좀 더 수월하게 진입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프랜차이즈 박람회 때 비슷한 아이템이 있다고 생각해서 가보았었는데 키즈카페였더라고요.

개인적으로도 악기와 밴드 음악 등에도 관심이 많기도 하고 최근 "창현의 악기대전"을 통해 다양한 악기 고수님들을 접하게 되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마침 부스가 있어 상담받아보았습니다.

원장으로 상주하면서 운영하기엔 무리가 있을 뿐더러 강의를 할 능력도 안되어서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드로잉 카페라는게 궁금해서 부스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업종이었는데요, 미술교육이라든가 그런걸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카페에 드로잉이라기엔 컬러링 같은 개념의 활동을 접목한 업종이더라고요.

최근 빨래방을 창업하는 것을 본격적으로 생각하면서 상가를 알아보다보니 마땅한 상가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LH희망상가라는 이름에 혹해서 방문해보았는데, 입찰해서 임대하는 그런 것이더라구요.

 

얼맥당과 쉐어하우스 땅콩은 일단 패스했는데 다음번에는 제대로 상담받아봐야겟습니다.

 

이번엔 짧게 후딱 돌고 나와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부동산 대책 때문에 부동산 투자는 더이상 불가능할 것 같고,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노후대책은 꿈에 불과하게 될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뭐가 됐든지 시작하게 되면 그 과정도 다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장마가 너무나도 지루하고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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