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이 마감되었습니다.

지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청약에는 참여하지 않았었습니다만,

이번엔 참여해보았습니다.

https://ibighit.com/

 

Artists | Big Hit Entertainment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The Official Website for Big Hit Entertainment

ibighit.com:443

 

바이오와 게임은 BBIG의 대표주자로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서도

바이오(?)에 크게 물려본 경험이 있어서 왠지 손이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엔터에는 관심이 있는데다 BTS의 새 앨범도 발매가 예정되어있어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보았지요.

 

마침 제가 계좌를 가지고 있는 키움 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배정된 주식수는 가장 적고 수수료도 가장 비싸지만 새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번거롭고,

올해들어 이래 저래 은행, 증권 계좌를 늘리다보니 계좌 관리도 복잡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저는 어제 첫날 바로 청약을 신청했습니다.

MTS를 이용하니 순식간이네요.

예상 청약 경쟁률이 1000:1을 넘어 증거금 1억에 1주밖에 못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있었는데

어제 첫날의 경쟁률은 약 200:1수준이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둘째날이 더 많이 몰린다는 이야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려보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오늘 나오는 기사들은 공모가가 과도하다는 이야기서부터

여러모로 걱정되는 기사들이 나오더라고요, 댓글들도 부정적이고...

 

하지만 대중과 다르게 가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솔직히 예상보다 많은 주식을 받게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좀 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오늘 하루를 두근대며 보내고 나니 어느덧 4시가 지나 청약 마감이 되었네요.

마감이후 경쟁률을 확인해보니 580:1정도 됩니다.

전체 주관사를 합하면 증거금 58.4조원에 경쟁률 606.97:1 이라고 하네요.

 

 

예상 경쟁률의 반정도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SK바이오팜당시의 증거금 규모는 넘어섰네요.

 

이제 이틀후면 증거금 반환이 이루어지고 15일에 상장이되고나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겠습니다.

 

아마도 2주 정도 취득할 것 같고 많으면 3주겠네요.

이번에도 따상에 성공한다면 1주는 매도하여 원금확보하고 1주는 앨범 발매일 까지 쭉 들고가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주식수가 적어서 큰 돈 벌려고 한 것은 아니고 경험삼아 해보자는 취지였기 때문에

이정도에서 만족하고 빠져나오려고요.

 

그보다는 JYP도 좀 따라가 줬으면 좋겠네요.

 

현재 종목수가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서

조만간 종목 및 계좌를 좀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과 달리 계좌가 꼬이고 있어서

키움은 소소하게 X싸놓은 것들 해결하고

이베스트는 프로그램 매매용으로 세팅을 다시하고

KB는 배당주 위주로 재편해서 장기로 묻어두는 방식으로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블로그 오시는 모든 분들 성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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