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아주 중요한 용무가 있어 안성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매입한 토지에 제 3자가 경작하던 작물들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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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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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유의 토지라 하더라도 무단경작하는 작물을 임의로 철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겨울 나기를 기다렸다 작물들 추수가 끝난 이후에 더이상의 신규 경작을 막기 위해서

안내판(혹은 경고장)을 설치하러 방문하였지요.

 

우선 토지 남서쪽에 아래와 같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는데요.

 

 

남쪽 도로와 서쪽 도로 코너에 설치하여 모든 방향에서 잘 보이도록 설치하는게 좋다 싶었습니다.

 

추가로 후면 출입구에도 하나 설치하였습니다.

 

 

경작하시는 분들이 주로 출입하시는 곳이 이쪽이라 이쪽에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더라고요.

마침 인근에서 경작하시는 분들 만나서 토지주임을 밝히고 토지의 범위에대해서도 설명드렸습니다.

 

준비한 두개의 안내판을 설치하고 토지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남동쪽에 차량이 진입한 흔적과 토사를 외부에서 반입한 흔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남서쪽 안내판을 이설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에 보면 새 토사를 부어서 경작할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조금만 늦게 방문 했어도 작물을 심어서 경작을 시작했을 것 같더라고요.

이제라도 설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혹시 필요하신 분 참고가 되실까 싶어 아래와 같이 문구 올려봅니다.

 

 

법인으로 또 공동투자하여 함께 보유하고 있는 토지라서 위와 같이 적었습니다.

 

다음번에 작성할 대에는 주소도 함께 명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3월이네요. 우한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때문에 걱정도 많고 경제도 어려운 시점이지만

봄날이 오면 곧 좋아지겠지요.

 

행복한 봄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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