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쓰자마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주식 투자의 흑역사....

예. 저도 자잘한거는 다 놔두고 큰 거 한방을 가지고 있답니다.

 

다 해먹고 잔돈 남은걸 방치하고 있는 주식 계좌도 하나 있고요.

주식은 잊고 부동산으로 올인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요즘들어 규제도 많고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언젠가는 내려올 일만 남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땅에 크게 묻어놓은 바람에 총알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주식쪽에 관심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존 리 님의 인터뷰영상을 신사임당님 채널에서 보고서는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dImvaJJv8

 

그 전에도 존 리님의 강의 영상을 보고 아이들 펀드도 가입하고 하긴 했지만

이 영상을 보니 너무나도 심플한 설명에 머리에 번개맞은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명확해서 일단 은행주를 살까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전의 흑역사가 있다보니 예전처럼 묻지마 투자를 할 수는 없고...

저희 어머니께서 주식 투자하실 때는 재무제표를 보신다는데 저는 그간 감으로 느낌으로 소문(?)으로

그야말로 묻지마 투자를 해왔었지요.

잔돈 계좌의 평균 수익률은 -50%정도이고요... ㅠㅠ

 

그래서 이제는 공부를 좀 본격적으로 해 본 후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수출부진에 코로나-19(우한폐렴) 까지 겹쳐져 저같은 초보가 묻지마 투자를 나서면

쪽박이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라 생각되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고요.

 

그 첫번째로 ROE, PER, PB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아본 결과

 

ROE는 "Return of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며 (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수식에서 보듯이 숫자가 크면 클수록 이익이 크다는 이야기이니 ROE가 큰게 좋은거겠지요.

이 ROE가 시중 금리보다 낮으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자본수익률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며 (주당 시가/주당 이익)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수식을 잘 보면 주가가 수익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데 현재의 이익수준으로 몇년이 지나면 회사의 총액이 되는지,
즉 몇 년동안 벌면 회사를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PER값은 작아야 이익이 큰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주택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PIR과 비슷한 개념 같습니다.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하며 (주가/주당 순자산)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자산대비 주가이다보니 이 값이 높으면 기업가치에 비해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PER값과 마찬가지로 작은 값일 때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미래 성장가치가 큰 기업의 경우에는 PBR이 높다고 하니 PBR이 높다고 투자를 포기할 필요는 없겠으나

주의를 기울여 좀 더 깊이 분석해서 투자를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찾아보고 이해를 조금 해보려고 했지만 실제 주식에 적용해서 이해하는건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몇가지 찾아 읽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아래의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놨고요.

조만간 집정리를 끝내고 나면 구입해서 읽어보고 공부하면서 서평도 남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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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에도 관심이 있어 해외주식투자 계좌는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방치중인데요.

미국의 배당주 투자도 시도해볼 생각이고요. 투자 시작하게 되면 그 과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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