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대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있네요.

 

결국 서울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콜센터 직원들간에 집단 감염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1230844696

 

코로나19 확진 7천755명·사망 66명..구로콜센터 관련100명 육박(종합)

(청주·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김잔디 기자 = 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천755명,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집단 발생'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에서만 지금까지 1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확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ews.v.daum.net

그 사이 콜센터에서 확진 판정된 인원이 100명에 육박한 99명이 되었네요.

 

"신천지대구교회부터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에 이르기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은 집단발생과 연관돼 있다."

라는 기사내용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해 있으면 감염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간 시차제 출퇴근을 시행해왔던 저희 회사에서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특히 밀폐된 다층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경우

전파 가능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런 환경을 가진 사업장이나 시설 등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근무 형태와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라는 기사 내

정은경 본부장님의 협조 요청과 같이 조금 더 적극적인 단계로 대응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심각" 단계로 접어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방안을 마련해뒀었는데요.

그중 재택근무 1,2,3단계 조치를 마련해뒀었는데, 이번 조치는 1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2단계를 시행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갔고, 저는 내일 재택근무하는 조에 편성이 되었습니다.

 

재택근무를 시행함에 따라 출퇴근시 감염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대폭 감소하여 조금은 안심이 되기는 합니다만,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할지 걱정입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

당뇨가 있는 저로서는 좀 더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서도 건강관리 잘 하시옵고,

손을 깨끗이 자주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경향이 있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만,

모두들 의식적으로라도 얼굴에 손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구요.

 

빠른 시일내에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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