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속초 여행 - Relive 경로
무복했습니다. 속초 투어 복귀 - Relive 영상

 

이미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지난 3월말 연휴를 이용해 속초에 다녀온 것을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Relive영상을 통해 간략하게 루트 정도만 소개해드렸어서 이번엔 그중 이틀째 책보러 갔던 장소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가족과 함께한 저녁 메뉴부터....

<뒷고기 입니다. 비워진 것은 목살입니다.>
<시작은 목살로... 오랜만에 맛나네요>

목살, 뒷고기, 항정살 등등 부위별로 다 맛을 보고 껍데기 까지 다 맛을 보았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사람이 많더군요.

그러나 조미되어있는 양념이 자극적이어서 두번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잘먹고 잘 잔 다음,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책을 읽을 생각이어서 설악산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설악산 주차장 직전에 있는 켄싱턴 호텔 카페를 목적지로 달려보았습니다.

전날 속초에 오는 길에 무섭게 느껴졌던 울산바위의 모습도 멋지고 경치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처음에 켄싱턴 설악밸리 리조트로 갔다가 산속의 빌라형태의 리조트여서 다시 돌아나왔답니다.

설악산 올라가는길이 왜이리 짧나 싶네요. 짧았지만 켄싱턴 설악 호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켄싱턴 스타 호텔 주차장입니다.>
<설악산은 제대로 올라가본 적은 없지만 올때마다 참 좋네요>
<전날과는 아주 대조적인 날씨네요>

그렇게 카페에서 책을 읽자고 호텔로 들어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주중 영업은 4월초에나 시작한다네요.

짧게 현타가 찾아왔지만 바로 다음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전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는 "바다정원"이라는 카페입니다.

고성 바닷가에 위치하여 경치도 좋고 빵도 먹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바다정원 홈페이지 : http://www.seasidegarden.co.kr>
<주차장이 넓어서 한자리 차지했습니다.>

1층에서 커피와 간식거리로 빵 2개를 구매해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다를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3층입니다.>

3면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네요.

 

오랜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리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위치옆에 새로운 건물을 올려 더 쾌적해졌네요.

이 카페의 전면 바닷쪽에는 개인 해변처럼 조성되어있어서 날 좋을 때에는 야외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돈의 교실"을 읽고 왔습니다.

[2020 Book Review #04] 돈의 교실 - 다카이 히로아키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씩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갈때 생각과는 다르게 사진도 많이 못찍고 책도 많이 못봤지만 오랜만에 잘 쉬고 왔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좀 더 충실한 여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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