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비전보드에 적었던 9가지 Vision 중 하나인 남은기간 40권의 책 읽기 활동의 첫번째로

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원래 베스트셀러를 불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 라든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와 같은

엄청난 베스트셀러들을 매우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시리즈 도서들이 많이 출간이 되고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사라지고난 이후에서야 읽었었는데요.

 

이 "레버리지"란 책도 마찬가지로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후 "부의 추월 차선", "가장 빨리 부자되는 법"등의 도서들을 구입해서 읽고 보니,

이 시기의 비슷한 주제의 책들은 내용도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었고,

"레버리지"역시 비슷한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가, 요즘 많이 보는 자기 계발 유튜브 채널들을 통해서

이 책에 대한 언급을 많이 접하다 보니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회사 자료실에 본 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대출을 해와 읽기 시작했는데요.

첫 챕터에서 "VVKIK"에 대한 글을 읽자마자 소장을 결심하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하는 김에 "롭 무어"의 저서들을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길래 "머니"와 "결단"까지 함께 구매하였답니다.

다음 리뷰에서 "머니"와 "결단"을 다루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는 넘기지 않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번째 챕터에서부터 번쩍 눈의 띄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느낌을 준 문장은 바로 이 문장이었습니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레버리지의 중요성이라든지 레버리지의 효과 등을 이야기하는 다른 책들에서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라
내용 자체의 참신함때문은 아니었지만 위의 문장을 읽자마자 그간의 머릿속에서 부유하던 생각들이

자석에 끌려가 붙어버리는 철가루처럼 저 문장에 철썩 붙어 저의 뇌에 영향을 끼칠만큼 세력화 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 이야기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 그간의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우리를 속이고 기만하면서 우리를 레버리지로 활용해왔는가
  • 젊고 게으른 백만장자들을 통해 새롭게 배우는 부의 공식
  • 실제 어떠한 방식으로 부자가 되는 운명으로 바꿀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
  • 그리고,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와 같은 내용들로 레버리지 당하지 않고 레버리지 하기 위한 지침과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레버리지라 하면 부동산 투자시 자기자본외에 대출을 일으켜서 만들어낸 투자금과

동의어로 생각해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협의의 레버리지로서 대출금을 지칭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너무 좁게 생각해왔다는 것을 자각하였고,

대출금 뿐 아니라 시간과 기술등 사회와 인생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이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부자와

레버리지를 당하고 있는 가난한 자들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으로 발전되자 소름이 끼쳤네요.

 

늦었지만 블로그, 쇼핑몰, 그 외의 다른 활동들을 시작했기 때문에

저도 일단은 레버리지 당하는 입장에서 반발짝 정도는 빼내려고 노력중이라 할 수 있겠지만

책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 "분주하고 열심히 일하는 느낌"에 취하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고자 마음먹게해준 바로 그 "VVKIK"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면서

첫번째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VVKIK'란

  • Value(가치), 자신이 삶에서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일치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Vision(비전), 비전은 가치의 궁극적 표현이자 올바른 길로 안내해 줄 삶의 로드맵 입니다.
  • KRA(Key Result Area, 핵심 결과 영역), 비전 성취를 위해 초점을 맞춰야하는 최고의 가치영역 입니다.
  • IGT(Income Generating Task, 소득 창출 업무), KRA에 부합하고 기여하는 업무입니다.
  •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 실수를 줄여주고 레버리지를 최적화 하는 지표입니다.

의 머릿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목표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 따라야 하는 전략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바로 이 'VVKIK'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삶의 진행 방향과 생산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를 기반으로 모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재미 없는 이유가 이 책을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되는데요.

가치있는 일과 나의 삶이 일치되면서 그 가치를 위해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비전 성취를 위해 초점을 맞춘 후,

그 가치의 창출을 위한 일에 집중하며 성과를 점검해나가면 레버리지를 적절히 활용해가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도 각자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라겠습니다.

 

 

“본 링크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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