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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사는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원래부터 주역과 사주, 명리학에 관심이 있었을 뿐더러 부제와 같이 요즘 사는게 맘 같지 않기도 하고 하던 차에

눈에 띄어 읽게 된 책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정신의학과 명리학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바탕으로하여

실제 임상에서 효과를 본 내용들을 잘 버무려서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구체적인 명리학이나 심리학 또는 정신의학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공부해야 하겠지만

동서양의 두 학문에서 탐구하는 바에 대한 공통점과 상호간의 보완성, 그리고 각각 학문의 적용성 등에 대해

저자 자신의 임상 경험등을 통하여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만세력 어플도 깔아 제 사주에 대해서도 다시 보게되었는데요.

(사실 시를 잘 몰라서 사주를 제대로 풀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보고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던 것들에 대해 깊은 이해는 못해도 '이게 이거였구나'라는 정도는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정신의학이나 사주 모두 사람을 자연으로부터 이해하기 위한 학문으로

스스로에 대해 타고난 기질 등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공부하여

좀 더 귀한 삶을 살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사주 팔자에 따라 나의 운명이 고정되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며,

뭔가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경우에 나의 잘못이나 실수가 아닌 타고난 기질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고 좋은 기운을 더 크게 해주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이러한 공부의 목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 전에도 다른 명리학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알아듣기도 어려운 단어와 내용들도 금방 포기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재도전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이어서 계속 공부해봐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되었습니다.

 

사주와 명리학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아쉽긴 하지만

편하고 쉽게 읽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고 더 자세하고 깊이 다룬 책으로 넘어가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명리심리학: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다산북스 웨일북 2020 03월 베스트셀러 선택구매, 명리심리학 마음을 보는 사주 심리학. 1: 명리고수의 길:덕연의 사주명리 강의, 지천명 사주팔자로 본 명리의 정석 (1) 초보입문편 (김동환표 역리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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