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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에서 "김치-닭가슴살 볶음"을 만들어보았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스테이크를 맛나게 구워보자는 차원에서 버터와 허브맛 솔트를 구입해왔습니다.

배가 많이 안고파서 닭가슴살 2덩이를 준비했습니다.

닭가슴살에는 칼집을 좀 주고 허브맛 솔트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양을 얼마나 뿌려줘야할지 몰라서 약간만 뿌렸습니다. 짜면 못먹어도 싱거우면 먹을 수 있으니까요.

 

버터를 넉넉히 녹여주었습니다. 너무 많이 녹인게 아닌가 싶긴한데요.

녹아내려가는 버터가 이쁘면서도 고소하네요.

허브맛 솔트가 이렇게 보니 너무 적어보이네요. 칼집도 좀 엉성하죠?

아스파라거스도 한줄기 같이 구워줬습니다.

지난번에 물에 넣고 끓였더니 냄새가 너무 안좋아서 냉동 아스파라거스를 바로 버터에 굽기로했습니다.

왠지 속은 안익는 것 같아서 닭가슴살을 토막을 냈습니다.

이쁘게 한덩어리로 스테이크를 굽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토막냈더니 잘 구워지기는 했는데 왠지 좀 불안한 예감이 드네요.

아저씨의 토핑은 역시 밥 입니다.

이대로는 좀 아쉬워서 우엉조림과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퍽퍽하네요. ㅠㅠ

최대한 퍽퍽함을 줄이면서 닭가슴살에 정을 붙일 수 있을 레시피를 연구해봐야겠습니다.

 

10kg짜리 한봉지에서 총 5덩어리를 조리했는데 4덩어리가 남네요.

이대로 냉장실에 두면 상할 것 같고, 해동 후 재 냉동은 하지 말라길래

남은 4덩이는 일단 다 굽기로 했습니다.

버터도 넉넉하고 해서 소량의 버터를 추가하고 약불에서 오래 구워줬습니다.

이번엔 토막내지 않고 덩어리 상태로 잘 완성했습니다.

글래스락에 넣어서 식힌 후 냉장 보관하였습니다.

완성하고나서 생각하니 소금간을 빼먹었네요. 하하하하하하

 

오늘 저녁에 2덩이를 꺼내어 전자렌지로 데워 방금 막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번엔 소금조금과 토마토케첩을 디핑소스로 추가하고 깻잎과 함께 아저씨의 토핑 밥을 함께해서 먹었는데

케첩도 나쁘지 않고 의외로 깻잎과 잘 어울리네요.

 

지금까지의 시도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시도였습니다.

수비드 닭가슴살을 굳이 비싸게 구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버터로 구워보는 시도를 해보려고합니다.

 

수분함량을 높여준 상태에서 구우면 좀 더 촉촉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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