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설한 스마트 스토어가 있습니다.

 

마침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가 중학교 동창과 함께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면서 매출을 올리는 과정을

마치 다마고치를 키우는 것이 빗대어 "창업 다마고치"라는 컨텐츠로 대박이 났었고

이때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시류에 편승하여 저도 시작해보려고 했던 것이지요.

아래 링크 통해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n3U1UK4Xg&list=PLKHcFf5kmB6h3bbs8pLvXFZBGTU0Ns0Ep

 

온이네 점빵이라는 이름으로 도매에서 이것저것 가져다가 등록했었지요.

매출은 커녕 유입도 없기를 수개월...

결국 안되는구나 싶어서 폐업을 할까 하다가 휴업을 선택했습니다.

 

그러고 가족들의 조기유학 및 먹고사느라 바쁜 보통의 사람들처럼

시간이 흘러흘러 갔지요. 정확히는 흘려보낸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을 유학보내고 혼자 남고 보니...

갑자기 시간도 많아지고... 필요한 수입도 많아지도 보니

다시한번 진지하게 쇼핑몰 운영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첫번째 단계로, 휴업상태를 재개업 상태로 전환하고

두번째, 휴면계정상태였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계정을 다시 활성화 하고

세번째, 창업 다마고치에서 처음 이야기했던 매일 하나씩 제품을 올리기 부터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오픈하면서 생각한 것이

1. 잡화점 형태는 하지 말자

2.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박리다매 보다는 괜찮은 제품을 적정 가격에 판매하자

3. 쇼핑몰의 정체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제품군을 정하자

4. 시작은 할 수 있는 것 부터 하더라도 결국 "창업 다마고치" 채널을 통해 공유된 Procedure를 지켜서 운영해보자.

입니다.

 

그래서 스토어명부터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온이네 점빵은 왠지 구멍가게 느낌도 나고 비전문적 느낌이 있어서

"INSO by ONs" 라는 스토어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INSO는 인테리어 소품의 약자로 by ONs는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마크 바이 마크제이콥스 와 같은 형태로 이름 짓는것이 왠지 마음에 들어서 정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로고도 만들었지요.

<Blue Tone도 있는데 여름에 걸 생각입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인테리어 소품을 메인으로 하여 한국적 공예품을 취급하려 합니다.

한국적 공예품은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있기도 하고,

외국인에게 선물할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시작한지 이제 4일째이고 어제까지 3개 물품을 등록한 상태이며,

이 포스팅 이후에 오늘치 4번째 제품을 등록하겠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하시어 모두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내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제 스토어는 네이버에서 "INSO by ONs"로 검색하시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이 검색을 통해서 방문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주소 공개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개천절에 코엑스에서 열렸던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인세탁소와 무인 독서실 부스가 참 많더군요.

거기에 키오스크 업체도 많이 늘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 양쪽에 코인세탁업체 부스가 마주모고 있습니다.>
<1인 창업 스페셜존 - 6개중 5개가 세탁업종입니다.>
<반대쪽 1인창업 스페셜존 6개중 5개가 독서실 이네요>
<키오스크 업체도 많이 참여했네요. 재작년에는 못보던 업체들입니다.>

반면에 전통적인 창업아이템인 치킨, 카페의 부스는 상대적으로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요식업쪽에서는 브롱스라는 맥주집이 눈에 띄었고요.

 

개인적으로 "여행학교"라는 1인 여행사 창업 부스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한바퀴씩 돌아보다가 수차례 방문했는데 계속 상담이 이어져서 상담은 못받았네요.

<상담 받고 싶었는데 못받았던 여행학교 부스입니다. 1인 여행사는 Trip Advisor라고 하네요.>

여행학교 상담을 못받은 점은 아쉬웠지만 새롭게 관심이 가는 업종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시니어 케어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수급자 노인분들의 요양, 목욕, 간호, 주야간 보호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지원금을 받는 사업입니다.

창업비용이 3천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아마도 컨설팅 비용정도로 생각이 되고요, 실제 공간을 마련하는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사 1인과 요양보호사를 채용해야하므로, 일정기간동안은 인건비와 공간 사용료등의 비용이 발생할 것 같네요.

필요한 공간은 전화받을 수 있는 사무실 공간정도인 것 같긴 합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실제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창업이라기 보다는 투자개념의 아이템도 있었습니다.

호두농장 분양이 그것입니다. 농장 토지를 포함해서 호두나무까지 분양을 받고, 농장 운영은 업체에서 맡아

7:3의 비율로 수익배분을 한다는 이야기 인데 묘목이 자라는 3년간은 수익이 없고 3년 후부터 수익이 발생하며

10년후 협의하에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개념입니다.

신품종으로 기존 파종후 7년차에 착과하고 껍질이 딱딱하여 도구를 이용하여 까는 대신 3년만에 착과가 가능하며

손으로 누구나 쉽게 깔 수 있다고 합니다.

토지는 개별등기를 해준다고는 합니다만 실제 상담 받아봐야알겠지만 토지 자체로 투자가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아이템은 100% 남의 손에 성패가 달려있는 것이라서 투자 매력은 없습니다만

아무것도 안하고 높은 수익률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장, PC방, 간편식, 팩 하우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가하였고

특히 대만의 요식업체가 참가하여 상담진행하고 있었습니다만 대만 아이템이 너무 많이 들어왔고

이제는 성장기가 아닌 쇠퇴기라고 판단되어 상담받지 않았습니다.

 

재작년에만 해도 요식업과 코인노래방이 대세였고 고급 독서실이 몇군데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코인세탁소와 무인 독서실로 대세가 넘어온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 업체도 많았고요.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에서는 업종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2년만에 방문해본 프랜차이즈 박람회였는데 아무생각없이 갔던 첫번째와는 보는 관점이나 여러모로 다른 느낌으로

관람했습니다. 꾸준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직접 창업할 마음으로 참석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업종에는 큰 관심이 생겨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후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지만 여건상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여름 3주간에 걸쳐 토지 및 상가 투자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 때 함께 수업듣던 어린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 서른도 안된 친구가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에어비엔비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미래에 동해쪽에 게스트하우스 운영해보려는 꿈도 가지고 있던 차에

쉐어하우스라는 플랫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네요.

 

이 카테고리에는 매물 검색부터 주인 동의 인테리어 광고 입주민 유치 실 투자비와 수익에 대하여

찬찬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받는 급여만으로 생활과 노후대비에 충분치 않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쉐어하우스라는 플랫폼의 장점은 윈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경제력이 충분치 않은 젊은층에게도 비용 절감과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면서 추가 수익이 필요한 운영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카테고리를 통해 쉐어하우스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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