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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의 건강한 냉동 닭가슴살 조리 1탄
기러기 아빠의 건강한 냉동 닭가슴살 조리 2탄

어제 올리려했다가 번호판 도난 사태로 미뤄두었던 냉동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 3탄입니다.

 

이번에 해볼 요리는 크림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입니다.

 

재료는

닭가슴살 2덩이, 시판 알프레도파스타소스, 마늘 3개, 표고버섯 1개, 버터 적당량, 갈릭허브솔트, 우유

입니다.

 

시판용 크림소스는 1인분용으로 나온 제품이 있어서 그 제품을 활용했으며,

소스용으로 만들때 우유는 풀크림으로 쓰는 것이 좋겠지만 무지방우유가 가격이 좋아서 무지방으로 준비했습니다.

결과로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해동해둔 닭가슴살을 구워줍니다.

지난번에 굽는 과정은 올려드렸기 때문에 조리된 상태만 보여드립니다.

이번엔 마늘 몇 조각을 함께 넣어서 구워주었습니다.

사실 굽기는 많이 구웠고 플레이팅만 2개를 했는데요.

굽자마자 따뜻할 때 먹어보니 그리 퍽퍽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이번엔 허브솔트도 넉넉히 뿌려주고 마늘도 함께 구워줬더니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이어서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시판소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살짝만 데워서 부어주어도 되지만

좀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어보고자 조리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먼저 버터를 녹여주고 자른 마늘과 표고버섯을 볶아줍니다.

적당이 볶아진 후에 우유를 살짝 넣어서 끓여주고 끓기 시작할때쯤 시판 소스를 부어준 후

골고루 섞어주면서 계속 볶아주고 약간은 짠맛을 덜기 위하여 우유를 추가하여 끓여주었습니다.

시판소스대비 버슷이 많이 들어가서 좋은데다 소스도 약간은 묽어서 수프같은 느낌이 납니다.

준비된 소스를 구워둔 치킨스테이크에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치킨이 식으면서 약간은 퍽퍽해지려고 하는데 묽은 소스를 부어주니 촉촉하게 먹을 수 있고 좋습니다.

깜빡하고 초록색을 빼먹었는데, 다음번에는 소스를 준비하면서 아스파라거스를 추가해줘야겠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남은 닭가슴살은 전부 구워서 보관했고요.

이렇게 10kg의 냉동 닭가슴살 중 2kg을 사용했네요.

 

나머지 8kg도 맛있게 준비해서 건강하게 먹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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