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던 글이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다시 쓰는 글이다 보니 급 의욕이 떨어지네요.

 

두번째 임장은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입니다.

퇴근길 임장은 커브가 아니었다면 참 어려웠을 것 같네요.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멀고 불편한 곳들도 있고

차로 다니기엔 길이 너무 막히고...(사실 차도 없습니다만... ㅎㅎ)

 

커브 덕분에 퇴근길 임장기는 가능한 컨텐츠 인 것 같습니다.

<시내 무적 슈퍼커브. 정말 잘 산 물건입니다.>

아무튼... 이번에 갔던 중곡동 다가구 주택은 요즘 잘 찾아보기 어려운

도로에서 바로 문이 붙어있는 1층 세대를 가진 건물이었습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도로에 바로 붙어 있는 세대 현관문 입니다.>

군자역을 도보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어보였지만 바로 인근에 학교도 있고, 골목 1분거리에 구멍가게도 있는데다 상점들이 있는 동네 상권도 가까이에 있어서 생활 여건은 괜찮아보였습니다.

이 건물 바로 옆에는 빌라를 신축분양중이네요.

<전면 폭은 비슷하지만 깊이가 두배 이상 되어보이는 대지입니다.>

바로 옆의 물건과 같이 빌라를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본건의 경우 땅이 작아서 빌라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바뀐 주차장 법에 따라 신축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상태로 임차인을 맞춰야 한다는 가정하에 인근에 신축으로 보이는 빌라들이 상당 수 있어

임차인 맞추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판단딥니다.

<후면 카메라가 죽어서 셀카모드로 찍느라고 얼굴이 뙇 나왔네요. 말풍선 처럼 적어보았습니다.>

개발 호재를 기대하기에도 무리가 있고 역세권이라고 하기엔 좀 먼 위치, 주변의 초등학교와

생활편의성을 고려하더라도 투자 가치가 무척 높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본 물건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많이 필요하고 현장 조사도 더욱 면밀히 자주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임장은 10/16일에 했고 바로 21일에 입찰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또 다시 유찰되었네요.

다른 투자자들 눈에도 어려워보였나봅니다.

 

퇴근길 S01.EP.02는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쓰느라고 요정도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난 23일에 다녀온 EP03도 최대한 빠르게 포스팅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