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시장에 대한 뉴스로 후끈 달아오른 하루였습니다.

주가 폭락 개장에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는 뉴스로 떠들썩 했는데요.

심지어 어제에 이어 이틀째 사이드카 발동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었고요.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어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되었던

지난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아래 관련기사 보시지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313043853008?input=1195m

 

주가 폭락 개장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종합2보) | 연합뉴스

주가 폭락 개장에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종합2보), 곽민서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20-03-13 10:02)

www.yna.co.kr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 브레이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미국 9.11 테러당시 등 총 10차례 발동 되었다고합니다.

 

그간 사이드카 발동,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라는 뉴스가 나올 때 마다 내용을 찾아보기도 하고

주식 고수들에게 듣기도 했지만 늘 지나고 나면 까먹곤 했었는데요.

 

그래서 한번 제대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드카(Sidecar) :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을 때에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발동 요건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상품 가격이 (코스피)전일 종가에 대비해 5%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계속될 때와 (코스닥)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지속될 때다.

                         발동 5분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된다. 현물시장의 안정을 위한 중요한 요소인만큼
                         "사이드카"는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이 가능하며, 주식시장 매매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9D%B4%EB%93%9C%EC%B9%B4_(%EC%A3%BC%EC%8B%9D_%EC%8B%9C%EC%9E%A5)
 

사이드카 (주식 시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이드카(영어: sidecar)란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을 때에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발동 요건은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상품 가격이 (코스피)전일 종가에 대비해 5%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계속될 때와 (코스닥)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등락가가 1분 이상 지속될 때다. 발동 5분 후, "사이드카"는 자동

ko.wikipedia.org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의 일종인 주식 용어이다.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반응하여,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4%9C%ED%82%B7%EB%B8%8C%EB%A0%88%EC%9D%B4%EC%BB%A4_(%EC%A3%BC%EC%8B%9D_%EC%8B%9C%EC%9E%A5)
 

서킷브레이커 (주식 시장)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서킷브레이커(영어: circuit breaker)는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의 일종인 주식 용어이다.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는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에 반응하여,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용어의 원래 의미[편집] 서킷브레이커는 회로 차단기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전기 회로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누전, 단락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동

ko.wikipedia.org

위의 두가지 조치중 사이드카보다는 서킷 브레이커가 더욱 강력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사이드카는 매매호가의 효력이 정지 된다고 하니 투자자에게는 호가 변동이 체감되지 않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고, 따라서 그에 따른 급락에 대한 체감역시 할 수 없는 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투자자들의 공포심을 잠시 누그러뜨리는 목적으로 발동시키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거래자체가 정지되어 사거나 팔고 싶어도 거래를 못하게 됨으로써 공포감에 휩싸인 투자자들을 진정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동 자체를 막아버림으로써, 시장의 혼란을 막아보려는 목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제가 정의를 읽고 이해한 사항을 정리한 것이니, 주식 고수분이 계시면

정확한 의미를 쉽게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오늘 출근 전에 경제 신문 기사에서, 현재의 위기는 지난 금융위기들과는 다른 성격의 위기로,

그간의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전파시킨 형태 였다면 지금은 전염병으로 인한 실물경제의 파탄이

먼저 발생했기 때문에 그간의 경제 부양 정책은 효과가 없을 것이다. 라는 내용을 보았는데

바로 오늘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니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저에게 흑역사를 안겨줬던 종목이 있는데요, 다 정리되고 아주 극소량만을 기념품과 같은 의미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종목이 오늘 상한가를 찍어줬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입가의 반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제 왠지 매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꾹 참았는데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타기로 실패해서 물타기를 참았더니 물타기가 좋은 선택이었다는......

 

그렇지만 아쉬워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물타기를 했다면 오늘 반짝 기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내려갈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고요.

해당 종목은 근본적으로 오너 리스크가 매우 큰 종목이라는 평이 있어서

원래대로 기념품적인 느낌으로 보유량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의 큰 이벤트를 겪으면서

또다시 주식공부와 경제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게 되네요.

 

제 블로그에 놀러오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경제공부 충실히 하시어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목을 쓰자마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주식 투자의 흑역사....

예. 저도 자잘한거는 다 놔두고 큰 거 한방을 가지고 있답니다.

 

다 해먹고 잔돈 남은걸 방치하고 있는 주식 계좌도 하나 있고요.

주식은 잊고 부동산으로 올인하자는 생각이었는데......

 

요즘들어 규제도 많고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언젠가는 내려올 일만 남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땅에 크게 묻어놓은 바람에 총알도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주식쪽에 관심이 가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고요.

게다가 존 리 님의 인터뷰영상을 신사임당님 채널에서 보고서는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8dImvaJJv8

 

그 전에도 존 리님의 강의 영상을 보고 아이들 펀드도 가입하고 하긴 했지만

이 영상을 보니 너무나도 심플한 설명에 머리에 번개맞은 것 같더라고요.

 

너무나 명확해서 일단 은행주를 살까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전의 흑역사가 있다보니 예전처럼 묻지마 투자를 할 수는 없고...

저희 어머니께서 주식 투자하실 때는 재무제표를 보신다는데 저는 그간 감으로 느낌으로 소문(?)으로

그야말로 묻지마 투자를 해왔었지요.

잔돈 계좌의 평균 수익률은 -50%정도이고요... ㅠㅠ

 

그래서 이제는 공부를 좀 본격적으로 해 본 후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은 수출부진에 코로나-19(우한폐렴) 까지 겹쳐져 저같은 초보가 묻지마 투자를 나서면

쪽박이 기다리고 있는 시점이라 생각되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나서기 전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고요.

 

그 첫번째로 ROE, PER, PB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찾아본 결과

 

ROE는 "Return of Equity"의 약자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하며 (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수식에서 보듯이 숫자가 크면 클수록 이익이 크다는 이야기이니 ROE가 큰게 좋은거겠지요.

이 ROE가 시중 금리보다 낮으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자본수익률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며 (주당 시가/주당 이익)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수식을 잘 보면 주가가 수익의 몇배인지를 나타내는데 현재의 이익수준으로 몇년이 지나면 회사의 총액이 되는지,
즉 몇 년동안 벌면 회사를 살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PER값은 작아야 이익이 큰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 주택시장에서 많이 언급되는 PIR과 비슷한 개념 같습니다.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하며 (주가/주당 순자산)의 값으로 산출합니다.

자산대비 주가이다보니 이 값이 높으면 기업가치에 비해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PER값과 마찬가지로 작은 값일 때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미래 성장가치가 큰 기업의 경우에는 PBR이 높다고 하니 PBR이 높다고 투자를 포기할 필요는 없겠으나

주의를 기울여 좀 더 깊이 분석해서 투자를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찾아보고 이해를 조금 해보려고 했지만 실제 주식에 적용해서 이해하는건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몇가지 찾아 읽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아래의 책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놨고요.

조만간 집정리를 끝내고 나면 구입해서 읽어보고 공부하면서 서평도 남겨 보겠습니다.

 

“본 링크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에도 관심이 있어 해외주식투자 계좌는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방치중인데요.

미국의 배당주 투자도 시도해볼 생각이고요. 투자 시작하게 되면 그 과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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