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s아빠의 추월차선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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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Book Review] #03. 12가지 인생의 법칙 - 조던 피터슨

유명한 타이탄의 도구들...

이 책은 사실 처음 사내 자료실에 입수되었을 때 빌렸다가 못 읽고 반납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달라서 일수도 있고...

그때보다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왔기 때문에 쌓인 독서력 때문일수도 있습니다만,

몇 페이지를 넘기기도 힘들었던 그때와는 달리 이번엔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전부 마음에 닿으면서 찬찬히 읽었습니다.

사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현재처럼 게으르게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만큼 게을러져서,

이번 타이탄의 도구들을 다 읽은지도 한달이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팀 페리스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일과 삶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과의 인터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 세스 고딘, 파울로 코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들의 나태했던(?) 과거의 모습과 제 모습이 오버랩되어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수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중 하나의 인상적이었던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강한 사람들은 미리 연습한다" 라는 문단에 소개된 내용으로 빈털터리가 되는 모의 실험 방법 입니다.

저자가 한번에 3~14일동안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 거실 바닥이나 야외에서, 침낭에서 잠자기
• 3~14일동안 싸구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한벌 입기
•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들이 무료로 잠잘 소파를 제공하는 카우치 서핑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 숙박해보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라도 상관 없음.
• 즉석 통조림이나 쌀과 콩만 먹기.
• 물이나 싸구려 인스턴트 커피나 차만 마시기.
• 나뭇가지나 종이, 나뭇잎만을 연료로 요리하기
• 최대한 단식해보기.
• 인터넷 검색은 도서관에서만 사용하기.

코로나 때문에 할 수 없는 것들도 많이 있지만, 이러한 제한된 삶을 살아보는 실험을 해보고 나면 전보다 더 행복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게도 부록에는

1. 타이탄들의 케톤 식이요법
2. 타이탄들의 운동계획 - 짐내스트 스트롱

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뇨를 가지고 있어서 유용하게 실천해보고자 했지만 게으름때문에 못하고 있네요.

팀 페리스의 다른 책들도 그렇고, 여타 자기 계발서들도 그렇고

뻔하다면 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2021년도 어느덧 1분기가 다 지나가고 있는데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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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책은 "아침 글쓰기의 힘" 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미라클 모닝"의 저자 할 엘로드, "게으름이 습관이 되기 전에"의 저자 스티브 스콧,

그리고 "비전에서 현실로"의 저자 아너리 코더의 공저입니다.

전자책 출판에 관심이 있고 표지도 만들어둔 입장에서 제목부터 관심이 가서 보게 되었는데요,

초반부는 거의 미라클 모닝과 같은 내용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미라클 모닝인데 글쓰기를 업으로 하거나 하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에 접목해서 풀어낸 느낌이라서 미라클 모닝을 보셨다면 매우 익숙하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그래서 똑같은 책을 다른 제목으로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반은 사기 같다는 생각도 했는데요.

반면에 전자책 출판을 생각하고 있는 입장에서 출판에 대한 깨달음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중반이후부터 글 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입니다.

덧붙여 꾸준히 쓰기 위한 스킬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고 보니 3명의 저자들이 순서대로 부분은 나누어 저술한 것 같네요.

당연한 이야기를 쓴 것 같아 민망합니다. ㅎㅎ

글쓰기와 관련된 여러 스킬, 방식들이 나오는 데

그 중 하나가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써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정확히 따라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느정도는 따라할 준비를 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책 후반부를 읽다가 머리를 때리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댄 캐세타의 가르침"을 소개한 구절로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의 목적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목적은 너 자신을 목표를 성취해내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네가 그 특별한 목표를 달성하든 달성하지 못하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결과와 상관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네 모든 것을 쏟는 것이다."

목표의 목적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니...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이 문구는 마지막 맺음말에도 다시한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보고나니 눈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네요.

미라클 모닝을 보셨던 분이라면 이 책을 보시면서 익숙한 느낌을 받으실텐데요

아직 못보신 분들은 보시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기위한 준비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잘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려고 마음은 매일 먹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추천도서목록을 소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저도 한권 한권 다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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