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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책 리뷰입니다.

사실 다른 책들을 먼저 읽고 있었습니다만, 진도가 너무 안나가던 차에 새로 시작한 책입니다.

안그래도 아이들이 커 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게 느껴지고 떨어져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면서

휴직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목이 더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확실히 진도가 빨리 나가는 책이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신변잡기적이라고 볼 수 있으면서, 작가에 이입되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책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휴직이전의 삶과 휴직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

둘째로 휴직후 두아이를 데리고 70일간의 캐나다 여행을 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휴직기간동안에 깨닫게 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와는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살아온 인생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아이들에게 했던 후회되는 일들에 대해서도 그렇고,

특히나 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다보니 무척 빠르게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회사로 돌아가는 준비를 하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는데,

휴직이라는 것이 복직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돌아가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처음 책을 선택했을 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었고,

아이들과의 캐나다 여행동안의 이야기의 비중이 매우 커서 다른 내용이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완독후에는 읽어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고 한번 해보자고 생각되는 것이 있었는데요, "버킷리스트 100 Project" 입니다.

저자의 지인이 대학생 시절에 했던 프로젝트인데,

그것은 올해가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적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자는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후 휴직후에도 다시한번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휴직기간을 알차게 보내는 밑그림을 잡을 수 있었다고합니다.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를 생각하면서 버킷리스트 100 프로젝트를 연말이 되면 한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현재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계신 분들께서는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퇴사 말고 휴직: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와이에치미디어(주) 메멘토모리:나이듦과 죽음에 관한 로마인의 지혜, 교유서가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3년 만에 월세 1 000만 원 만든 투자 철칙, 알에이치코리아 21세기 네트워크 마케팅을 위한 미라클 모닝, 경향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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