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마트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편입니다만

외식물가가 엄청 비쌉니다.

 

거기에 매장내에서 식사할 경우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제외하면 대부분 팁을 추가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더 비싸집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외식은 자제하려고 하지만 할 수 없이 외식하게 되면 포장을 해오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계산할 때 No Tip을 선택하면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당연히 포장이라고 생각하고 포장을 해줍니다.

 

아무튼 가끔 외식하면서 이곳의 식당들에대해서도 좀 소개해보면 좋겠다 싶어 캐나다 외식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는 "Tahini's" 입니다.

 

 

TAHINIS | SHAWARMA FALAFEL RATED #1 MIDDLE EASTERN RESTAURANT

Tahini's Mediterranean restaurants offer authentic Middle eastern food. This includes the best Chicken Shawarmas, Falafels, Chicken and Rice Bowls, Shawarma salads and much more.

tahinis.com

 

제가 20년 가까이 건설 노동자로 살아왔다보니 이래저래 몇번의 해외 파견 근무 경험이 있었습니다.

보통 여행이나 파견으로 많이들 나가시는 곳이 아닌 곳도 가기도 하는데 그런 곳 중 한곳이 저에게는

"바레인" 이었습니다.

 

 

Bahrain - Wikipedia

 

en.wikipedia.org

바레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둑방길같은 Causeway로 연결되어있는 자그마한 섬나라입니다.

나라의 크기가 강화도만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유국임에도 시추하지 못하는 대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름을 보내주는 그런 곳입니다.

 

결국 중동의 한 나라에서 지내다 보니 현지 직원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쉬는 날에는 같이 맛집도 찾아다니고 했었는데

그때 먹었던 음식들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아서 가끔 생각나기도 했었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 와보니 아랍국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중동 음식점들도 많고, 마트에서도 중동 음식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다니다보면 여기저기 눈에 많이 띄기도 하고 가끔 스쳐지나가면서 보이는 메뉴사진에 음식들이

중동식 같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마침 저희 식구들이 여기와서 이 식당에 한번도 안가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지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진입로 코너에 딱 자리잡고 있어서 엄청 잘 보입니다.

입구쪽 문앞에는 "BITCOIN ATM"이 설치되어있다는 광고판이 붙어있네요.

앞쪽으로 저희 차도 슬쩍 나왔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강렬한 빨간색 간접조명으로 장식한 가게이름이 바로 눈앞에서 반겨줍니다.

눈을 깔고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니 바로 그녀석이 있네요.

무려 비트코인 ATM 입니다. 5천만원 중후반대에 구입했던 비트코인이 반토막도 더 나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는데 다시 상기시켜주네요. ㅠㅠ

울적한 마음에 바로 뒤를 돌아보면 가게 내부 홀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님께서 앉아 계시군요. 그동안 캐나다에서 다큰 아들 둘 데리고 지내느라 고생 엄청했습니다.

고마움과 미안함에 얼굴을 돌리니 오른쪽에 액자들이 붙어있네요.

셀러브리티 방문사진이나 사인 같은게 아니라 방문한 사람들의 좋은 평들을 출력해서 액자에 넣어놨네요.

이제 구경은 그만하고 주문을 해야겠습니다.

메뉴판 앞에 설 때마다 정신을 차려야합니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에 세금이 별도로 붙어나오기 때문에 지갑을 털어 뭘 사먹을 때에는 메뉴판 가격에 13%정도 세금이 붙어나올 걸 예상하고 주문해야 나중에 서로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포장이 아니라 가게에서 먹고가야하는 상황이라면 팁도 15%이상을 계산해둬야 하지요.

 

아이들과 간식처럼 먹을 거라서 식사로 거하게 주문하는대신 단촐하게 Wrap 하나와 Speciality Bowl하나를 주문합니다.

당당하게 계산할 때 "No Tip"을 선택해주고 구석에가서 기다리다보면 포장해준답니다.

 

식기전에 가야하니 일단 출발합니다.

집에 와서 포장해온 음식들을 꺼내봅니다.

왠지 포장 비닐봉지도 기대감을 부풀립니다.

주문한 팔라펠 랩 라지사이즈와 팔라펠 보울 입니다만.... 보울쪽 포장용기의 방향이 왠지 찝찝합니다.

"노 팁"을 선택해서 그랬던 것인지... 알바생이 일머리가 없어서인지.... 뒤집어서 넣어줬네요.

음식들이 한쪽으로 몰려서 엄청 안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그래도 팔라펠과 하무스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캅사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그냥 먹을만 한정도 였고요, 요거트 소스는 중동 살때도 밥에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렇게 좋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팔라펠 랩의 단면입니다.

고기가 하나도 없지만 맛나보이는 비주얼이고 실제로 맛도 좋습니다.

 

집사람이 팔라펠에 꽂혀서 종종 먹을 것 같았는데 이게 고기가 안들어갔는데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꽤 높네요.

100g당 300kcal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중해식 음식점이라고 써있기는 하지만 지중해식 이라기보다 중동식이 더 어울리는 식당

Tahini's 였습니다.

 

비건 미니팔라펠, 2kg  [타히니+삶은 병아리콩 3캔] tahini 타히나 tahina 후무스 hummus 참깨소스 [TAHINI 1 + CHICK PEAS 3]  Shawarma Chefy Spice Mix Seasoning Blend Powder 치킨 양고기 고기 가금류 맛 Baharat 중동 동부 아랍 아라비아 걸프 요리 허브 허브 할랄  Shan 프리미엄 스페셜 봄베이 비리 야니 마살라 레시피 & 조미료 믹스 인도 음식 향신료 (6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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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작은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해 소개드렸는데요.

 

 

작은 아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소개합니다.

재미있게도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은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캐나다 공립학교들은 대부분 다 괜찮고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학교라는 곳으

onsdad.tistory.com

 

이번엔 큰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이 지역에서 그래도 괜찮은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한국 부모다운 마음으로 검색해서 찾은 학교 입니다.

학업성취도 면에서 최고인 학교는 너무 시내 중심에 있어 치안이 불안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주거지역에 있는 학교중에서 고른 학교이고요.

 

초등학교를 거치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입장이라서 큰 아이는

영어와 수학의 간단한 테스트를 거치고 교육청 상담사와의 면담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았습니다.

 

ESL이 개설되어있지만 Level 3부터 개설되어있어서 영어 Test에서 3이상을 받아야만 했었는데

다행히 큰아이가 3 Level을 받아줘서 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공립학교는 각 학교별로 특색이 있어서 학업과 진학에 중점을 두는 학교, 예체능에 중점을 두는 학교,

직업과 관련해서 중점을 두는 학교, 그리고 불어를 함께 사용하는 학교 등이 있어 아이의 성향과 재능, 그리고 장래 희망등을 고려해서 학교와 집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우선적으로 학교를 배정해주는 기준은 "주소"이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 부터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배정받는 학교를 확인하고 집을 구하셔야 합니다.

 

Thames Valley 교육청 사이트에서 주소를 넣으면 배정받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정보가 나옵니다.

 

Find My Local School

The School Locator Tool will help you find a school and determine which TVDSB school attendance area you live in.

www.tvdsb.ca

 

그럼 본격적으로 큰아이의 학교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A.B. Lucas Secondary School"이라는 이름의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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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CARD & DIPLOMA PICKUP Grade 9-11 Report Card Pick-UpLast Name A-L: Tuesday, July 12 Last Name M-Z: Wednesday, July 13  Grade 12 Report Card/Diploma Package Pick-UpThursday July 14 Item pickup will be in the main office between 8:00am and 3:00pm. *

lucas.tvdsb.ca

역시 9~12학년까지의 학생들로 이루어져있고 1000명이 안되는 규모입니다.

학교의 이름은 "Alexander Burton Lucas" 박사님의 이름을 따서 1963년에 개교했다고 합니다.

 

London으로 이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학교중 하나이고요, ESL 때문에 다른 학교에 갔다가도 Level 맞춰지면 이쪽으로 다시 전학오는 학생들도 꽤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아이의 학교는 큰길에서 들어가는 학교였는데, 큰 아이의 학교는 주택가에 있어서 이렇게 나무가 늘어서있는 길을 통해 진입하게 됩니다.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건물이 있고,

왼쪽에는 널찍한 풋볼 경기장이 보이네요.

배치는 다르지만 이 학교도 역시 넓은 풋볼경기장이 바로 있습니다.

관계자외 운동장 사용 금지 팻말이 붙어있지만, 관계자인 큰아들과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당당하게 풋볼 경기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면 잔디로 된 경기장과 모래로 덮여있는 경기장 주변 트랙이 보입니다.

빨간색 탄성고무포장 트랙은 아니지만 풋볼 전용 경기장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쪽으로 걸어가보니, 풋볼 골대와 전광판이 설치된 것이 보입니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풋볼 경기의 전광판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넘어가봅니다. 참고로 시계는 한 8분정도 빠르네요.

큰 아이에 따르면 방학전까지는 한 45분정도 빨랐었다고 합니다. ㅎㅎ

 

이 풋볼경기장에서 풋볼도 하고 축구도하고 하는 줄 알았는데 이 전광판 뒤로 축구골대가 보입니다.

확인차 가보기로 하는데 중간에 특이한게 보입니다.

좁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어 무언가 했더니 멀리뛰기나 삼단뛰기용 도움닫기 트랙이네요.

끝에는 모래를 쌓아놓아 멀리뛰기를 하도록 설치되어있었습니다.

 

여기를 지나가면 바로 축구장이 또 있습니다.

축구장도 축구를 하기에 충분한 크기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북미지역에서는 축구하는 친구들은 별로 없는지 잔디 관리가 잘 안되어있습니다.

맨땅이 드러난 부분도 종종 보이고 풋볼경기장과는 사뭇 다른 관리상태를 보이네요.

사실 이 축구장은 잘 안쓴다고 하네요.

 

이렇게 입구에서 왼쪽으로 배치되어있는 야외 운동장을 둘러보고 축구장 끝에서 학교 건물쪽을 보고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육안으로는 아주 자그마하게 학교 건물이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아예 안보이네요.

땅이 넓은 나라라서그런지 운동장이 널찍널찍한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이제 다시 건물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입구에서 직진하다 오른쪽을 돌아보면 이렇게 학교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진입로는 지난번 작은 아이 학교처럼 낮은 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만

이 학교는 계단 끝에 문이 없고 양쪽으로 길이 나뉘어져서 두군데로 들어가게 만들어놓았군요.

왼쪽으로 가봅니다.

왼쪽으로 가면 길 끝에 문이 있고 건물에 학교의 이름이 적혀있네요.

저 위치가 공식적으로 학교 이름을 적어놓는 위치인가봅니다.

 

작은아이 학교도 그렇고 다른 학교들도 다 저런식으로 건물에 학교 이름을 표기해놓고 있네요.

마찬가지로 방학이라 문은 잠겨있어서 뒤쪽으로 돌아가보기로 합니다.

큰 아이 말로는 늘 열려있는 문도 있다고 하니 열려있는 분이 있으면 들어가볼 수 있겠다는 기대도 한번 가져봅니다.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니 또 자그마한(?) 공터가 나옵니다.

작다고는 했지만 서울에서 운동작은 학교의 운동장과 비슷한 크기인 것 같습니다.

여기는 뭘 해도 되지만 모통 프리스비를 하고 노는 프리스비 야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조금 가니 옆쪽에 문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늘 열려있는 문이라고 하는데...

역시 잠겨있네요.

건물 맞은편 프리스비야드 옆으로 농구골대가 설치되어있고, 그 옆으로는 4면의 테니스 코트가 있습니다.

 

작은아이 학교에는 3면의 테니스 코트가 있었는데 여기는 한면이 더 많은 대신에

코트 바닥의 상태는 작은아이 학교가 훨씬 좋았답니다.

다른 열린문이 있다면서 건물 뒤쪽으로 길을 재촉하는 큰 아이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나이를 먹을만치 먹어서 초상권 보호에 신경 써줘야 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인기있는 학교라 그런지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작은아이가 처음 다니던 초등학교도 학생들이 몰려서 저런 가건물을 지어놓고 수업했었는데,

이 학교도 저런 가건물을 사용하나봅니다.

 

건물을 한바퀴 거의 다 돌았는데 결국 열린 문은 못 찾았네요.

건물 뒤쪽에 저런 휴식 공간이 있어서 학생들이 나와서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그러는 모양입니다.

 

이제 큰아이는 9월이 되면 12학년에 올라가서 이 학교를 다닐 날도 1년밖에 남지 않았네요.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야하는 나이인데 아들이다보니 군대 문제도 신경써야하고

머리가 복잡할 것 같습니다.

 

큰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별명이 Vikings인 만큼 바이킹 답게 잘 싸워주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GO VI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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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은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캐나다 공립학교들은 대부분 다 괜찮고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학교라는 곳으로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군을 우선순위로 하여 집을 구했었습니다.

 

그 때, 큰 아이는 중학생이라서 교육청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학교를 배정받았고,

작은 아이는 가까운 초등학교로 배정받았었지요.

 

Thames Valley District School Board 라고 관할 교육청입니다.

캐나다 런던에도 탬즈강이 흐르고 있어서 교육청 이름도 탬즈밸리교육청 이네요.

 

Home

 

www.tvdsb.ca

 

중간에 이사를 하면서 작은아이는 한번 전학을 하고, 또 Covid-19으로 학교를 못가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면서 아무래도 영어가 잘 안늘게 되어서 학교생활에 부담을 갖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 학교 상담선생님과 아이의 의사를 반영하여

형이 다니고있는 학교와 다른 ESL 1단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선택하였고,

영어 레벨이 올라가면 전학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전학하지 않고 같은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다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 레벨이 올라갔는지 그대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서 작은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걸어서 15분가량 떨어져 있는데

마침 아침운동겸 월마트 구경겸 길을 나섰다가 학교를 보고 방학중이라 건물 안으로는 못들어가지만

한번 소개해봐야겠다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길건너편이 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이름은 "Montcalm Secondary School" 입니다.

https://montcalm.tvdsb.ca/en/index.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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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mprovement Days January 27 (Period 1), January 28 (Period 2) and February 2 (Period 3), February 3 (Period 4) are designated as credit improvement/rescue and recovery days. No regular classes will run on those days. Teachers will be available fo

montcalm.tvdsb.ca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약 74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고요.

이민자와 유학생도 많고 난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라서인지 ESL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하여 여러나라말로 되어있는 안내문을 줍니다.

 

이 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는 다 같은것 같은데 한학기에 4과목, 하루 2과목씩만 수업을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3인 12학년도 오후 2시 30분이면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는거지요.

8시까지 학교가서 오후 2시30분이면 끝나고 집에 옵니다. 오전에 한과목 오후에 한과목 하루 두과목만 공부하고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런치!! 점심시간입니다.

캐나다 학교는 급식이 없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야하는데 캐나다 아이들은 대게 식빵한두조각 토스트 해오거나

잼을 발라오거나 한다고 하고요.

이것도 싸오는 아이들일 경우에 그렇고 많은 아이들은 인근 쇼핑몰로 걸어가서 밥을 사먹고 온다네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학교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길을 건너면 이렇게 학교 입구가 바로 나옵니다.

우리나라처럼 담장도 없고 바로 학교간판 및 메세지 보드 그리고 바로 진입로로 이루어져있네요.

6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졸업식이 있었나봅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오면 이렇게 정문이 보입니다.

정문이 상대적으로 좀 작아보이긴 하는데 이런 문이 옆에도 있고 뒤에도 있습니다.

정문에서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들어오면 이렇게 건물 뒤편이 보입니다. 건물이 높지는 않지만 꽤 큽니다.

9~12학년이니 한국으로치면 중3~고3까지 4개 학년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셈인데 한학년에 200명이 안되네요.

조금 떨어져서 보면 가운데 드넓은 주차장과 오른편에 학교건물이 있고 왼쪽에 공원처럼 보이는 곳이 학교 운동장입니다.

정면에서 보고 운동장도 없는 학교인가 싶었지만 뒤쪽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운동장이 있네요.

어린시절 다녔던 학교 운동장처럼 흙바닥이 아니라서 와닿지는 않지만 잔디가 깔려있는 운동장입니다.

요즘 한국 학교들도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깐 곳이 많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여기는 천연잔디가 깔려있습니다.

 

농구골대나 그런 시설물들은 안보여서 물어보니 실내 운동들은 체육관에서 한다고 하네요.

운동장 끝까지 걸어가서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찍어봤습니다.

왼쪽 끝에 살짝 축구골대겸 풋볼골대가 보이시나요?

축구와 풋볼골대가 설치된 운동장 입니다.

골대가 저렇게나 작게 보일만큼 엄청 큰 운동장인데다 잔디도 촘촘히 깔려있어서 부상위험도 적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은 야구나 크리켓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좀 작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저 멀리 지붕이 보이는 앞쪽으로 네트가 설치되어있어 공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코트 3면으로 이루어진 테니스 코트가 있습니다.

방학이고 날이더워서인지 아무도 없었습니다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테니스 한게임 치러 와봐야겠네요.

 

건물이 학교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운동장이 넓고 다양하게 확보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학원-스카를 돌면서 지쳐가는 한국 학생들에 비해

이곳 학생들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아이가 다니고 있는 몽캄은 별명이 푸마(Cougars)인데요.

다음에는 큰아이가 다니는 바이킹(Vikings)이라는 별명의 학교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간 수차례의 격리를 핑계로 차곡차곡 몸에 지방을 쌓아왔습니다.

PT받아가며 몸을 만들어가던 보람도 없이 이전 상태보다도 더 나쁜 상태의 몸을 가지게 되었네요.

 

캐나다에 오면서 인근 YMCA의 체육관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가족패키지로 가입해서 조금 저렴하게 가입했고요, 아이들이 커서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수영장은 제외한 패키지로 가입했답니다.

 

 

Stoney Creek Community Centre, YMCA & Library

Y Story - Setting the Stage "With the Y, I am setting a pattern for my kids to include physical activity in their lifestyle. The scheduling works for our family and the kids are always excited to come. Every one of my boys gets in a good mood when I say we

www.ymcaswo.ca

집에서 찾아가기에 길도 쉽고 편해서 좋네요.

평일은 저녁9시 주말엔 저녁 5시까지 연답니디.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차장에 그늘이 없어서 운동 마치고 나오면 차가 엄청 뜨겁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수영장이 보이고 우측에는 도서관 그리고 좌측으로 리셉션과 체육관 출입구가 있습니다.

리셉션 위로 YMCA와 도서관 로고가 보입니다.

회원카드 바코드를 찍어야 문이 열리고 체육관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 구역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농구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입니다.

요즘은 농구골대는 올려놓고 네트를 설치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네요.

 

오른쪽으로는 가족탈의실-여성탈의실-계단-남성탈의실 순으로 배치되어있고,

탈의실에서 환복하고 나와 2층으로 올라가면 GYM입니다.

 

이곳은 크게 2구역으로 구분되며 한쪽은 전통적인 헬스클럽 공간이라면 

다른 한쪽은 실내체육관을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트랙과 몇가지의 기구가 놓여진 공간입니다.

트렉도 고속도로처럼 주행선과 추월선을 구분해놓았고 요일별로 진행방향을 난간에 적어놓았지만 그대로 지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실제로 트렉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트렉 주변으로 창가에 몇가지 기구가 놓여있어 이쪽에서 한가하게 운동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전통적인 헬스클럽구역은 다시 크게 3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사이클, 런닝머신, 일렙티컬등이 놓여있는 유산소 구역입니다.

한국의 헬스장에서는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구역이지만 여기서는 항상 빈자리가 있는 한가한 구역입니다.

유산소구역 바로 옆으로 가면 기구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창가쪽으로는 추가로 런닝머신을 배치해서 창밖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벽면에는 소위 "천국의 계단"이 3대나 배치되어있어 여유롭습니다.

기구들도 운동기구계의 명품이라는 테크노짐 제품들로 세팅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하얀 통은 소독용 물티슈로 운동후 각자가 소득하도록 비치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구역입니다.

한국 헬스장에서는 헬창 형님들이 장악한 구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헬창형님들 뿐아니라 젊은 여성들, 아이들, 노인들할 것 없이 이용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벤치와 렉도 다수 갖추고 있고 덤벨 및 케틀벨도 무게별로 넉넉히 갖추어져있으며,

바닥에 구역표시도 해놓아서 주변사람과 부딪힐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대부분 이쪽에 모여있어서 아무래도 기다림이 좀 필요합니다.

 

첫 방문에서는 상체운동한다고 이쪽에서 얼쩡거려봤는데

아직 중량도 못치고 자세도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라서 당분간은 기구존에서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회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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