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식시리즈 2탄 입니다.

지난번엔 Mediterranean Cuisine이라고 하는 Tahini's란 프랜차이즈 식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캐나다 외식 시리즈 #1 - Tahini's

캐나다는 마트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편입니다만 외식물가가 엄청 비쌉니다. 거기에 매장내에서 식사할 경우 맥도날드와 버거킹을 제외하면 대부분 팁을 추가로 남겨야 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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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북미에서 치킨 버거로 유명하다하는 Chick-fil-A에 대해 말씀 드려보려고 합니다.

 

 

Chick-fil-A - Home of the Original Chicken Sandwich

Home of the Original Chicken Sandwich<sup>®</sup>. See our menu and order the Chick-fil-A<sup>®</sup Chicken Sandwich, Waffle Potato Fries™, and more for pickup or delivery.

www.chick-fil-a.com

 

우리나라에 맘스터치가 있다면 미국에는 Chick-fil-A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캐나다에도 있다해서 찾아보았더니

아쉽게도 저희가 살고 있는 런던에는 없네요.

 

하지만 어제 저희 큰 아이가 지망하는 워털루 대학교의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기위해 워털루 지역으로 이동한 차에 인근 키치너에 있는 Chick-Fil-A 지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답니다.

 

외관은 요렇게 생겼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봅니다.

여느 패스트푸드점들과 다를바 없는 모습입니다.

줄 서는 곳 바닥에 검은색 카펫을 깔아뒀네요. 눈이 와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우측에는 QR이 있는데요.

줄 서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그렇게 줄이 길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줄이 엄청 길어지면 기다리면서 메뉴를 먼저 골라두면 좋겠네요.

QR을 스캔하면 PDF파일로된 메뉴가 다운로드 됩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네요.

주문을 하면 음료컵과 대기표를 줍니다.

음료를 따라와서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오리지널 디럭스 밀과 스파이시 디럭스 밀 그리고 오리지널 디럭스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프렌치프라이가 아닌 와플 프라이가 세트메뉴에 포함되어있네요.

딜럭스를 선택하지 않으면 버거에 채소는 오이피클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딜럭스를 선택했습니다.

딜럭스에는 양상추와 토마토가 한조각 들어갑니다.

다 먹고 나니 일반 버거를 주문하고 샐러드에 있는 채소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경제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칙필에이 소스와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칙필에이 소스가 괜찮았는데 허니머스터드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맛이었습니다.

 

칙필에이 소스, 1개, 473ml 칙필에이 소스, 1개, 473ml 칙필에이 소스, 4개, 473ml 칙필에이 소스, 4개, 473ml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치킨이 신선하고 기름도 깨끗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만,

양이 좀 적게 느껴졌는데 맘스터치 보유국인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더 그렇게 느꼈을수도 있겠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주세율이 좀 높은 편이라서 (퀘백주와 노바스코샤주는 더 높긴 합니다.) 세금(13%)이 더해지면 가격이 꽤 높아집니다.

저 사진대로 먹으면 세금 포함해서 4만 7천원 정도 나오네요.

 

보통 매장에서 먹을 때는 팁도 계산해줘야하니까 15%를 추가해야되는데 이곳은 팁을 선택하도록 하는 단계가 아예 없는 No Tip 매장인 것 같습니다.

 

명성대로 북미에서 먹어본 치킨 버거중에서는 최고 였지만 맘스터치 싸이버거와 비교하면 아쉽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저걸로는 10대 청소년의 위장을 채워줄 수 없어서 저희 아이들은 추가로 버거, 치킨 스트립, 밀크쉐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북미에 계시거나 여행중이실 때 치킨버거 생각나시면 Chick-fil-A 한번 찾아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웨스턴 대학 및 맥마스터 대학 합격 통보 이후 속속 합격 소식이 들어오고 있네요.

 

 

첫번째 합격 통보 (Western University)

OUAC 시스템을 통한 온타리오주 소재 대학 지원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OUAC 101) 일전에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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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합격 통보 (McMaster University)

얼마전 첫번째 Admission Offer 받은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첫번째 합격 통보 (Western University) OUAC 시스템을 통한 온타리오주 소재 대학 지원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온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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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론머스크 출신 대학으로 유명한 (?) 퀸즈 대학교 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퀸즈를 졸업한것은 아니고 입학한 후 미국으로 편입해갔었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메일로 통보 받았습니다.

퀸즈 대학과 오타와 대학은 컴퓨터 관련 전공도 지원자격이 되어서 computing으로 지원하였습니다.

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조건부 합격통보이고요.

다른 조건들은 다 같은데 최저 평균점수 기준이 좀 낮네요. 75점 이상 유지 조건입니다.

 

웹사이트에도 방문해봅니다.

로그인 하고 들어갑니다. 각 학교마다 포털이 있고 아이디는 지정해주는대로 사용하는거라서 잘 기억해둬야합니다.

홈 화면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Icon이 있지만 Admission만 중요하게 보면 되고 나중에 입학하게 된다면 나머지 항목들도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Admission Icon을 선택하고 들어가봅니다.

상태가 "Conditional Offer"로 바뀌었네요.

축하메세지와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라고 나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레터가 나옵니다.

이미 이메일로 받은 내용이 동일하게 들어있네요.

 

퀸즈 대학의 합격통보는 형식이 매우 단촐하네요.

마지막으로 OUAC 시스템을 확인해보겠습니다.

 

8지망인 퀸즈 대학의 Computing 프로그램까지 현재 3가지 프로그램 합격통보를 받은 상황입니다.

주변에 따르면 워털루 대학이 가장 늦게 합격통보를 한다고 합니다.

 

남은 곳은 토론토 대학교 St.George Campus와 Missisauga Campus, 워털루 대학의 수학 프로그램과 항공 프로그램, 마지막으로 오타와 대학교의 Software Engineering 프로그램이 남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받아서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얼마전 첫번째 Admission Offer 받은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첫번째 합격 통보 (Western University)

OUAC 시스템을 통한 온타리오주 소재 대학 지원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OUAC 101) 일전에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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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번째로 McMaster University의 Admission Offer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메일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지난번 웨스턴 대학과는 달리 별도의 웹사이트가 아니라 기존에 관리하던 Application Portal을 통해서 확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모자이크라고 하는 어플리케이션 포탈 로그인 화면입니다.

로그인해서 들어간 후

"Check Application Status"를 통해 들어가보면,

이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까지 Status 란에 "Pending"으로 표시되어있었는데, "Conditional"로 바뀌었습니다.

12학년 1학기 까지 최소 6개의 12학년 대학 진학과정 과목과 선수과목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Final Offer"로 받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Offer Accept 기한은 6월 1일입니다.

 

첨부된 레터들을 보겠습니다.

링크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2건의 레터가 있습니다.

하나는 Admission Offer와 관련된 Letter 이며 다른 하나는 장학금에 관련된 Letter 입니다.

 

먼저 Admission Offer Letter를 보겠습니다.

총 4페이지로 3건의 문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첫번째는 합격 축하 레터입니다.

두번째는, 조건부 합격이니만큼 조건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원 및 합격한 프로그램명과 기숙사 지원에 대한 사항, 최종 합격을 위한 조건, 장학금, 및 향후 일정에 대한 간략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마지막은, 표로 정리된 공식적인 합격문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학비도 대략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국 학비와 비교하면 엄청 비싸지만 내국인이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은 한국보다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Letter를 보겠습니다.

일단은 1,000불이지만 최종 성적에 따라 조정될 거라고 하네요.

장학금 규모가 외국인 학생에게는 약소하지만 내국인 학생에게는 나쁘지 않은 규모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해당하는 장학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링크도 안내해주고 있네요.

 

OUAC에서도 한번 확인해보았습니다.

8개의 프로그램에 지원했고 3순위와 5순위 과정에서 합격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아마도 6, 7, 8순위의 과정은 더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OUAC 시스템을 통한 온타리오주 소재 대학 지원에 대하여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OUAC 101)

일전에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캐나다 대학입시 (온타리오주 OUAC)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지역 여행하고 온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여러모로 바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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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털루 대학의 추가 접수와 관련한 내용도 포스팅 했었고요.

 

 

워털루 대학교 입시 - 추가 지원서 접수 (AIF for University of Waterloo)

얼마 전 저희 큰아이의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2023-2024학년도 온타리오주 대학 지원(OUAC 101) 일전에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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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른 대학들의 학생 포털사이트와 웨스턴 대학의 Ivey AEO과정 지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중이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첫번째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합격통보는 이메일로 받았고요, 상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도록 되어있네요.

 

링크를 통해 choose.uwo.ca 사이트에 들어가면 로그인창이 나타납니다.

스튜던트 포털 ID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로그인하면 상세한 Admission Offer의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게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이름 그리고 지원한 프로그램이 속한 단과대학명이 보이네요.

Faculty of Science에 합격되었고 중요한 정보가 자그마하게 적혀있는데, 6월 1일까지 Offer 수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되어있네요.

 

이어서 총장의 축하메세지가 있고 이어지는 프로세스에 대해 간략한 도표로 보여줍니다.

 

그 아래에는 첨부된 레터들이 있는데 차례로, Admission Offer, 기숙사 안내, 장학금 안내, 총장의 축하인사 순입니다.

 

그 아래 노란색 상자가 어쩌면 가장 중요한 내용일텐데 바로 Admission Condition 입니다.

12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만 가지고 합격 통보를 해준것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3가지의 조건부 합격통보입니다.

온타리오주 고등학교 졸업장(OSSD) 취득
선수과목 이수 완료
최저 합격점 평균 83.5점 유지

한국의 경우와 비교해보자면 "수능 최저" 같은 느낌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수능 최저보다는 내신 최저에 가깝겠네요.

캐나다 입시에서 사용하는 내신점수는 일명 "Top Six(6)"라고 하는 12학년 대학진학과정 과목(4U/4M)중 높은 성적순으로 6개의 과목 평균을 내서 사용합니다.

 

다시 그 아래로 내려오면 등록금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아직 다음 학년도의 등록금이 확정되지 않아서 예상 등록금이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등록금 수준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도 다른 대학들과 비교하면 많이 저렴한 편인데 보통 외국인의 경우 이공계나 상경계 전공을 한다면 연간 등록금 수준이 CAD 60,000 ~ CAD 65,000정도 됩니다. 그에 비해 Western의 CAD 45,000은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한국 대학 4년치 학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되기 때문에 영주권 도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캐나다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경우 1년 학비는 CAD 6,000 ~ CAD 10,000수준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링크되어있는 서신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Admission Offer Letter 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과 수락 기한 및 지원한 과정과 지원순위등이 다 적시되어있습니다.

5순위로 지원한 Science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Admission은 Science 프로그램 한정이고 Ivey AEO 자격에 대해서는 아직 심사중이라서 더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레터로 보여주니 조금 더 공식적인 느낌이 납니다.

 

다음은 기숙사 안내입니다.

웨스턴 대학교는 저희 거주지역과 같은 곳에 있어서 기숙사 입주가 필요없을 것 같지만 기숙사의 장점이 분명이 있을테니 고민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 대학들은 신입생에게는 기숙사 입주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기숙사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기숙사도 타입에 따라 연간 CAD 10,000 ~ CAD 20,000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기숙사 입주를 하지 않고 룸 렌트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웨스턴 기숙사는 6월 5일까지 신청하고 보증금 900불을 입금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어쩌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장학금 안내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에도 직접 알아보고 신청해야하는 장학금의 종류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각 학교별로 웹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기도 하고 온타리오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도 있어서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캐나다 시민과 영주권자들만을 위한 것이라서 외국인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입학장학금의 경우에는 내외국인 가리지 않고 받을 수 있는 것이라서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놓치면 안되는 장학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웨스턴의 경우 최상위권 250명에게는 8,000불(1학년때 6,000불, 2천불은 교환학생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입학성적 평균 92점 이상 전원 에게는 3,500불(1학년때 2,500불, 해외과정 참여시 1,000불), 입학성적 평균 90점 이상 전원 에게는 2,500불(1학년때 1,500불, 해외과정 참여시 1,000불)을 준다고 하네요.

 

이런 입학성적 장학금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대체로 비슷한 규모로 지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총장 축하 서신입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축하 서신까지 보고나니 합격 통보가 실감이 납니다.

 

Student Center와 OUAC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Application Received" 상태였는데 "Offered-Congratulations!"로 바뀌었네요.

 

OUAC의 Choice/Offer 탭에 들어가봅니다.

Admission Offer 받은 Program에 Offer 링크가 생성되어있고 아래 수락 마감일까지 나와있네요.

향후 대학입시 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 Admission Offer 수락과정까지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1지망 과정에서 합격통보를 받은것은 아니지만 합격통보를 받으니 기분도 좋고 불안감도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캐나다 대학은 입학보다 졸업이 더 어렵기 때문에 대학 진학후에 더 많이 공부해야하겠지만 잘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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