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수차례의 격리를 핑계로 차곡차곡 몸에 지방을 쌓아왔습니다.

PT받아가며 몸을 만들어가던 보람도 없이 이전 상태보다도 더 나쁜 상태의 몸을 가지게 되었네요.

 

캐나다에 오면서 인근 YMCA의 체육관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가족패키지로 가입해서 조금 저렴하게 가입했고요, 아이들이 커서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수영장은 제외한 패키지로 가입했답니다.

 

 

Stoney Creek Community Centre, YMCA & Library

Y Story - Setting the Stage "With the Y, I am setting a pattern for my kids to include physical activity in their lifestyle. The scheduling works for our family and the kids are always excited to come. Every one of my boys gets in a good mood when I say we

www.ymcaswo.ca

집에서 찾아가기에 길도 쉽고 편해서 좋네요.

평일은 저녁9시 주말엔 저녁 5시까지 연답니디.

 

한가지 단점이라면 주차장에 그늘이 없어서 운동 마치고 나오면 차가 엄청 뜨겁습니다.

 

일단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수영장이 보이고 우측에는 도서관 그리고 좌측으로 리셉션과 체육관 출입구가 있습니다.

리셉션 위로 YMCA와 도서관 로고가 보입니다.

회원카드 바코드를 찍어야 문이 열리고 체육관 구역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체육관 구역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농구등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입니다.

요즘은 농구골대는 올려놓고 네트를 설치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네요.

 

오른쪽으로는 가족탈의실-여성탈의실-계단-남성탈의실 순으로 배치되어있고,

탈의실에서 환복하고 나와 2층으로 올라가면 GYM입니다.

 

이곳은 크게 2구역으로 구분되며 한쪽은 전통적인 헬스클럽 공간이라면 

다른 한쪽은 실내체육관을 내려다보며 운동할 수 있는 트랙과 몇가지의 기구가 놓여진 공간입니다.

트렉도 고속도로처럼 주행선과 추월선을 구분해놓았고 요일별로 진행방향을 난간에 적어놓았지만 그대로 지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실제로 트렉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네요.

 

트렉 주변으로 창가에 몇가지 기구가 놓여있어 이쪽에서 한가하게 운동하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전통적인 헬스클럽구역은 다시 크게 3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사이클, 런닝머신, 일렙티컬등이 놓여있는 유산소 구역입니다.

한국의 헬스장에서는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구역이지만 여기서는 항상 빈자리가 있는 한가한 구역입니다.

유산소구역 바로 옆으로 가면 기구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창가쪽으로는 추가로 런닝머신을 배치해서 창밖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벽면에는 소위 "천국의 계단"이 3대나 배치되어있어 여유롭습니다.

기구들도 운동기구계의 명품이라는 테크노짐 제품들로 세팅되어있어 좋았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하얀 통은 소독용 물티슈로 운동후 각자가 소득하도록 비치되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사람이 많고 붐비는 구역입니다.

한국 헬스장에서는 헬창 형님들이 장악한 구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헬창형님들 뿐아니라 젊은 여성들, 아이들, 노인들할 것 없이 이용객들이 몰려있습니다.

벤치와 렉도 다수 갖추고 있고 덤벨 및 케틀벨도 무게별로 넉넉히 갖추어져있으며,

바닥에 구역표시도 해놓아서 주변사람과 부딪힐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대부분 이쪽에 모여있어서 아무래도 기다림이 좀 필요합니다.

 

첫 방문에서는 상체운동한다고 이쪽에서 얼쩡거려봤는데

아직 중량도 못치고 자세도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라서 당분간은 기구존에서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회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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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중에 길을 잘 못 들어 한참을 고생하다가 길가에서 광고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바레인에 있을 때에도 매주 열리는 생산자 직거래 장터같은게 있었는데 여기도 그런게 있나보다 싶었지요.

마침 집에서 멀지도 않고 해서 금요일아침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엄마와 큰아들의 출근 및 등교를 마치고 작은 아들과 둘이서 함께 방문했지요.

상설 마켓이 아니라서 위 지도의 빨간표시 위치인 주차장에 임시로 개설되는 곳으로 찾아가실 때에는 메이슨빌몰을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CF Masonville Place · 1680 Richmond St, London, ON N6G 3Y9 캐나다

★★★★☆ · 쇼핑몰

www.google.ca

거의 개장시간에 맞추어 도착해서 아직 영업을 시작하지 않은 곳도 있는 것 같고 방문객도 많지 않네요.

마켓에 들어가기 전에 기념사진 한방 찍어보았습니다.

입구에서는 꼬마 내방객들에게 사탕을 하나씩 건내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우리 아이들은 사탕 받을 나이가 아니라서 패스합니다.

입구에 입간판이 서있고 뉴스레터 등록과 페북 팔로우를 독려하고 있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입장합니다.

마켓과는 관계없지만 빅토리아파크에서 "홈카운티 47" 행사 안내가 있네요.

사실 어제 저녁에 집사람과 둘이 우연히 가봤는데 무대에서 컨트리 음악밴드가 연주하고 있었답니다.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입장하고 보니 규모가 엄청 작네요.

매대를 펼쳐놓은 상인(?)들이 20여팀 되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전경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왼쪽에서 마늘관련 제품과 꽃을 팔고 계시네요.
가장 안쪽에서 행사장 바깥쪽을 바라보며 찍었는데 빵사려고 줄서있는 아들이 보이네요. ㅎㅎ
안쪽의 매대들입니다. 수제 소시지, 채소들, 벌꿀로 만든 양초가게, 생선가게, 양념가게등이 있습니다.

가격도 코스트코나 다른 대형마트들에 비해 비싸고,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는 상품이 별로 없네요.

그 와중에 개시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빵 차입니다.

어린 소녀(?) 둘이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막 장사준비를 하는데도 다른 매대들과 달리 줄을 엄청 서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이만큼 줄이 생겼습니다.

낱개로도 판매하지만 이처럼 패키지로 묶어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리창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ㅎㅎ

결국 저희 아들도 줄을 섰네요. 저도 그림자로 사진에 담겼군요. ㅎㅎ

저렇게 10대로 보이는 두 소녀가 빵을 판매하고 10대인 작은 아들은 "Just Me" 패키지를 주문했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보이는 빵이 많네요.

빵 구입하기 전에는 이곳에서 쿠키도 주문했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저만큼이 CAD12$ 이니 저렴하진 않네요.

이날 메이슨빌 마켓에서 구입한 품목들을 집에와서 펼쳐보았습니다.

위쪽 갈색봉투에 올려진 빵이 바로 인기절정 빵차에서 구입한 10$어치 "Just Me" 패키지 입니다.

프래즐의 소금이 엄청 짰지만 스틱빵이 끝맛에 식초맛이 느껴졌지만 대체로 빵 맛은 좋았습니다.

현지 물가를 고려할 때 저정도의 빵이 10$이라면 나름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빵 먹고싶을 때 한번씩 갈만 하겠습니다.

 

왼쪽 후리터샵에서 구입한것은 베리잼이 들어있고 설탕이 발라진 튀긴빵 같은건데요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쿠키가 복병이었는데요.

아무리 진저쿠키라지만 생강맛이 엄청 강해서 맵기까지 하더군요.

12$나 하는 비싼 쿠키라서 다음에도 쿠키를 사러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이 쿠키는 절대 안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입한 마늘소금입니다.

입구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에서 각종 마늘제품과 꽃을 팔고계시는 노부부에게서 구입하였습니다.

살짝 사용해봤는데 마늘향이 퍼지는 소금이라서 요리할 때 좋더군요.

소량을 사용해서 맛은 모르겠지만 요리과정에서의 향은 요리를 즐겁게 해주는 효과는 확실합니다.

 

이상 메이슨빌 마켓 방문기를 마칩니다.

솔직히 볼거리나 살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한번 가볼만은 하며,

맛있는 빵차를 알았다는 것이 큰 수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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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와서 이제 슬슬 시차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매일 출퇴근 전쟁을 치르고,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또는 현장에서 시간을 다 쓰고는

짧은 저녁시간 쪼개서 쓰던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게 되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식구들 아침밥을 준비하고

아내와 큰 아들이 출근 및 등교하면 집 바로앞의 Trail로 작은아들과 산책을 나갑니다.

트레일 입구에 이렇게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말에는 큰 아들도 함께 산책을 나갔었지요.

아들들이지만 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은 블러처리 했습니다. 앞에서부터 저, 둘째, 첫째 입니다.

트레일 입구가 2곳이 있는데 한곳은 한강 산책로처럼 포장된 길이고 다른 한 곳은 둘레길 처럼 흙길로 되어있습니다.

 

한강 산책로처럼 포장된 트레일로 가기 위해서 탬즈강을 건너갑니다. ㅎㅎ 캐나다 런던에도 탬즈강이 흐른답니다.

이곳이 런던의 템즈강 입니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다리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트레일에는 산책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서울에서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운동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로는 사람은 가끔 만나는 정도로 전혀 붐비지 않는다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나무와 자연생물들이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이 포인트는 그나마 나무가 적어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구간이네요.

이런 트레일이 도시 곳곳에 거미줄처럼 이어져있어서 주말에도 붐비지 않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평일 아침에 산책길에 만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은퇴하신 노인분들인데요.

노부부가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전거로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건강하게 노후를 즐기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이렇게 길만 계속된다면 지루할 수 도 있겠지만 템즈강변을 따라 이어진 트레일이다보니 오리가족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강에서 낚시하는 것이 금지는 아닌 모양이지만 강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의 안전을 위해 낚싯줄과 낚시바늘을 반드시 회수해가라는 안내문이 가끔씩 붙어있습니다.

어제는 새벽에 비가 왔었는지 길이 젖어있더니 돌아오는 길에 달팽이를 만났네요.

동물 좋아하는 둘째는 지나치지 못하고 한참을 쳐다봅니다.

이렇게 한시간 정도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 개운하게 샤워한 후,

현관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면서 책한권 들고 바람을 맞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현관문앞에 캠핑의자를 놓고 앉아서 찍어보았습니다.

더 크고 더 좋은 집에 살고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도 감사합니다.

 

당분간은 지금처럼 여유로운 일상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지금까지 무얼 위해 그렇게 바쁘게 회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캐나다의 런던 생활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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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동안 기러기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입시에서 벗어나 넓은 세상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불안한 국내정세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를 피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발생하고 가족들을 방문하는게 어려워지고,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이 훌쩍 커버리면서

무엇을 위해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는가 하는 회의가 생기기도 하고

지나버린 아이들을 성장기를 놓쳐버린데 대한 아쉬움도 커졌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던 차에 구체적으로 필요한 비용을 계산해보면서

용기를 가지고 당분간 회사를 쉬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캐나다에 들어온 지 이틀이 지났네요.

아직은 시차적응도 다 되지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좋습니다.

 

몇 년후면 아이들도 다 성인이 되어 독립하게 될텐데

그 때까지 아쉬움이 없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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