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쯤 동생이 속초에서 한달살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하고 계신분을 알게되어서 도움을 받아 원룸아파트를 단기임대로 수익화를 하고 있었지요.

 

그러던차에 제가 보유하고 있던 주택의 임차인께 급하게 보증금을 돌려드릴 상황이 생겼습니다.

다시 임대를 맞춰도 되지만 제가 가진 주택이 속초해변 바로앞인데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가능거리라서

동생이 운영하는김에 제것도 함께 운영 해주면 어떨지 부탁을 해보았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주어서 그동안 준비를 했었습니다.

 

사실 에어비앤비나 쉐어하우스 사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에어비앤비 같은 경우에 자칫 잘못하면 불법을 저지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형사처벌의 위험도 있어서

선뜻 진입하지 못했었지만 한달살기의 경우 숙박업이 아닌 단기임대라서 숙박업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또한 최소 일주일 이상의 계약만 체결하기 때문에 관리의 어려움도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장점이라하겠습니다.

 

이렇게 한달살기라든가 최소 일주일 이상의 단기임대를 전문적으로 중개해주는 플랫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이 위탁 운영해주고 있는 숙소가 올라와있는 플랫폼은 "리브애니웨어"라는 플랫폼인데, 제대로 보려면 아마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Liveanywhere 어플설치 하실 수 있는 QR코드 입니다.

 

제가 동생에게 위탁하여 운영하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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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있던 집 상태만 보고 캐나다로 왔는데 그동안 동생과 부모님께서 고생 많이 해주셨는데요.

그 결과물을 공유드립니다.

 

먼저 주방및 식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4명이 식사하기에 적당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어서 식탁옆 문을통해 살짝 보였던 침실입니다.

2개의 퀸사이즈 침대를 넣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거실이 없어 아쉽다 싶으시겠지만 응접실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TV도 보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응접실입니다.

침실 창문을 통해서도 잠깐 엿보였던 야외공간 및 화장실 입니다.

속초까지 갔는데 야외에서 차한잔 마실만한 공간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주택에 머물더라도 화장실은 깨끗해야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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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집상태를 생각하면 정말 부모님과 동생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동생이 틈틈히 시간 쪼개는 걸 넘어 본업에 지장을 줘 가면서까지 도와줬네요.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데 오픈과 동시에 3건정도 예약이 채워졌다고 합니다.

속초 여행이나 장기투숙 계획있으실 때 한번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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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동생이 운영하는 곳의 정보도 함께 올려드리겠습니다.

동생이 운영하는 곳은 교동의 원룸 아파트라서 혼자 지내시기에도 좋고

관광지의 부산함이 싫으신 분들에게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곧 휴가철인데 속초로 놀러오세요~

 

 

재미있게도 저희 집에 있는 아이들은 서로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을 때 캐나다 공립학교들은 대부분 다 괜찮고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괜찮은 학교라는 곳으로 보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학군을 우선순위로 하여 집을 구했었습니다.

 

그 때, 큰 아이는 중학생이라서 교육청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학교를 배정받았고,

작은 아이는 가까운 초등학교로 배정받았었지요.

 

Thames Valley District School Board 라고 관할 교육청입니다.

캐나다 런던에도 탬즈강이 흐르고 있어서 교육청 이름도 탬즈밸리교육청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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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사를 하면서 작은아이는 한번 전학을 하고, 또 Covid-19으로 학교를 못가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면서 아무래도 영어가 잘 안늘게 되어서 학교생활에 부담을 갖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 학교 상담선생님과 아이의 의사를 반영하여

형이 다니고있는 학교와 다른 ESL 1단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교를 선택하였고,

영어 레벨이 올라가면 전학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전학하지 않고 같은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다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여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 레벨이 올라갔는지 그대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서 작은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걸어서 15분가량 떨어져 있는데

마침 아침운동겸 월마트 구경겸 길을 나섰다가 학교를 보고 방학중이라 건물 안으로는 못들어가지만

한번 소개해봐야겠다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길건너편이 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이름은 "Montcalm Secondary School" 입니다.

https://montcalm.tvdsb.ca/en/index.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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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mprovement Days January 27 (Period 1), January 28 (Period 2) and February 2 (Period 3), February 3 (Period 4) are designated as credit improvement/rescue and recovery days. No regular classes will run on those days. Teachers will be available fo

montcalm.tvdsb.ca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약 74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고요.

이민자와 유학생도 많고 난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나라라서인지 ESL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하여 여러나라말로 되어있는 안내문을 줍니다.

 

이 교육청 관할의 공립학교는 다 같은것 같은데 한학기에 4과목, 하루 2과목씩만 수업을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3인 12학년도 오후 2시 30분이면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는거지요.

8시까지 학교가서 오후 2시30분이면 끝나고 집에 옵니다. 오전에 한과목 오후에 한과목 하루 두과목만 공부하고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런치!! 점심시간입니다.

캐나다 학교는 급식이 없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야하는데 캐나다 아이들은 대게 식빵한두조각 토스트 해오거나

잼을 발라오거나 한다고 하고요.

이것도 싸오는 아이들일 경우에 그렇고 많은 아이들은 인근 쇼핑몰로 걸어가서 밥을 사먹고 온다네요.

 

아무튼 본격적으로 학교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길을 건너면 이렇게 학교 입구가 바로 나옵니다.

우리나라처럼 담장도 없고 바로 학교간판 및 메세지 보드 그리고 바로 진입로로 이루어져있네요.

6월 29일 저녁 6시 30분에 졸업식이 있었나봅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오면 이렇게 정문이 보입니다.

정문이 상대적으로 좀 작아보이긴 하는데 이런 문이 옆에도 있고 뒤에도 있습니다.

정문에서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돌아들어오면 이렇게 건물 뒤편이 보입니다. 건물이 높지는 않지만 꽤 큽니다.

9~12학년이니 한국으로치면 중3~고3까지 4개 학년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셈인데 한학년에 200명이 안되네요.

조금 떨어져서 보면 가운데 드넓은 주차장과 오른편에 학교건물이 있고 왼쪽에 공원처럼 보이는 곳이 학교 운동장입니다.

정면에서 보고 운동장도 없는 학교인가 싶었지만 뒤쪽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운동장이 있네요.

어린시절 다녔던 학교 운동장처럼 흙바닥이 아니라서 와닿지는 않지만 잔디가 깔려있는 운동장입니다.

요즘 한국 학교들도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깐 곳이 많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여기는 천연잔디가 깔려있습니다.

 

농구골대나 그런 시설물들은 안보여서 물어보니 실내 운동들은 체육관에서 한다고 하네요.

운동장 끝까지 걸어가서 학교 건물을 바라보고 찍어봤습니다.

왼쪽 끝에 살짝 축구골대겸 풋볼골대가 보이시나요?

축구와 풋볼골대가 설치된 운동장 입니다.

골대가 저렇게나 작게 보일만큼 엄청 큰 운동장인데다 잔디도 촘촘히 깔려있어서 부상위험도 적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은 야구나 크리켓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좀 작은 운동장이 있습니다.

저 멀리 지붕이 보이는 앞쪽으로 네트가 설치되어있어 공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코트 3면으로 이루어진 테니스 코트가 있습니다.

방학이고 날이더워서인지 아무도 없었습니다만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테니스 한게임 치러 와봐야겠네요.

 

건물이 학교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운동장이 넓고 다양하게 확보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학원-스카를 돌면서 지쳐가는 한국 학생들에 비해

이곳 학생들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아이가 다니고 있는 몽캄은 별명이 푸마(Cougars)인데요.

다음에는 큰아이가 다니는 바이킹(Vikings)이라는 별명의 학교도 소개해보겠습니다.

2019년부터 비전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의 비전보드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21년 비전보드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1 비전보드

2021년의 첫 포스팅은 비전보드 입니다. 2019년부터 비전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1년의 비전보드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20년 비전보드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0 비젼보드는

onsdad.tistory.com

매년 평가때마다 똑같지만 거의 이룬게 없네요.

1. 빨래방 창업 : 이제는 보내줘야할 비전입니다. 서울은 임대료가 너무 많이 올랐고, 인천은 단가가 너무 싸고, 지방은 관리가 어렵고 이래저래 사실상 포기했습니다.

2. 팟캐스트 : 장비만 구입하고 시작을 못했네요. 캐나다에 와서 일을 쉬고 있으니 올해에는 시작해봐야지 하고 다짐해봅니다.

3. 건강한몸 만들기 : 2021년 비전 평가는 나름 성공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2022년에 다시 몸상태가 나빠져서 올해 다시 도전합니다.

4. 주식투자 안정화 : 21년 비전보드 만들때만 해도 평균 수익률이 30%정도 되는 좋은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30%정도네요. 투자보다는 공부를 해야할 때인가 고민해봅니다.

5. NGO 설립하기 : 장기 비전으로 그냥 둡니다. NGO라고 썼는데 시민단체 같은건 아니고 복지재단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6. 땅팔기 : 결국 성공했습니다. 이익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손해보지 않고 법인투자를 해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고있습니다.

7. 50권 이상 책읽기 : 주당 1권 이상 읽고 블로그에 리뷰를 전부 남기려했는데 구입은 그정도 한것 같습니다.

8. 부자로 은퇴하기 : 21년말까지 여전히 월급쟁이였네요.

9. 전자책쓰기 :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동안 뭐라도 끄적여 봐야겠습니다.

 

22년의 비전보드는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전반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였습니다.

1번 빨래방 창업은 보내주기로 했고, 6번 땅은 결국 매도하였기 때문에 각각 공인중개사자격 취득과, 사업(자영업) 하기를 추가하였습니다만, 이 두가지 역시 지금 시점에서 달성 불가능하게 되었네요.

 

첫번째, 공인중개사자격 취득하기. 작년 말 어머니께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시면서 아내와 동생, 제수씨에 이어 3번째로 공인중개사가 되셨습니다.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나만 없네? 라는 마음으로 인터넷강의를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만, 역시 1년을 꼬박 꾸준히 공부하는게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캐나다로 가족과 함께하고자 넘어오면서 이 미션은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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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업(자영업) 하기. 2021년에 PT를 받으면서 운동을 체계적으로 해보니 재미도 붙고 하던차에 항상 참석하던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마침 "필라테스" 창업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이에 상담도 받아보고 트레이너에게 조언도 구한 결과, 트레이너와 함께 경기권에 헬스장을 창업하자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습니다. 주기적으로 만나서 회의도 하고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입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었는데 역시 캐나다 이주와 함께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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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년도 반이상 지나갔기 때문에 2022년의 비전중 최대한 많은 것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2023년에 새롭게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유튜브 방송에서 88TV 부자아빠 정재호님께서 출연하셨던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영상에서 추천 도서를 몇권 이야기하셨는데 그 중 하나였던 "Good to Great" 입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Good to Great"에 대한 언급을 엄청 많이하십니다. 이때부터 제목이 머리에 박혀있었습니다.

 

사실 구입하고 한동안 책장에 꽂아뒀었는데

다른 책장을 정리하다보니 이미 이전 판본을 가지고 있었네요.

가지고 있던 책을 다시 사는게 처음있는 일도 아니긴하지만 참 한심하긴 합니다.

 

캐나다로 넘어오면서 굳이 챙겨온 책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입니다.

 

2권이나 가지고만 있다가 이제서야 읽어보았는데 더 일찍 읽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의 감정과

휴직중이긴 하지만 재직중인 회사가 추락하고 있는 현실이 이 책에 그대로 나와있어 소름돋는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직중인 회사에 대한 안타까움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보다도 앞으로 내 일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어왔기 때문에

이 책에서 얻은 교훈을 창업할 때부터 깊이 새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기업들을 선정하고 공통점들을 찾아 정리하였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5의 리더 : 위대한 기업을 이끈 CEO중에는 전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았다.
적합한 사람 버스에 태우기 : 위대한 기업에서는 먼저 적합한 인재들을 모으고 그 후에 전략을 세웠다.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기 : 현실을 외면하면서 근거없는 낙관론에 기댄 회사일수록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다.
고슴도치 콘셉트 : 미련하리만치 하나에만 매달리는 고슴도치의 일관성이 위대한 회사를 일군다.
규율 있는 사람들의 규율 있는 행동 : 촘촘한 규칙들은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대한 기업은 확고한 기준을 세우고 자유와 책임의 문화를 전파했다.
기술 가속 페달 : 위대한 기업은 혁신 기술에 집착하지 않았다. 아무리 놀라운 기술이더라도 자신의 '고슴도치 콘셉트'에 들어맞는지를 먼저 점검한다.

자세한 내용을 일일이 다 적기는 어렵지만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현실 세계의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거의 전부 반대로 하고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맨 처음의 단계5의 리더를 만나는것부터가 어려운 일이며, 본문에서도 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내세우는 것보다 일을 잘 하는 것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실제 회사내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는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며 임원들로 가면 이는 목불인견의 상태가 됩니다.

 

특히 본인이 재직중인 회사의 경우 강력한 1인 독재 CEO가 장기 집권중이며,

그간 반대의견을 내거나 CEO의 눈밖에 난 임원들은 모두 짐을 싸서 집에갔던 전례가 아주 많아

현재 남아있는 임원들은 CEO의 눈치만 보며 한해한해 생명연장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로만 채워져있다고 보여집니다.

 

초기에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외부에서 영입된 CEO의 강한 리더십에 따라 빠르게 위기를 탈출한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미래 성장동력을 모두 희생해서 CEO 재임기간동안 수치화된 성과 개선만을 만들어내고,

CEO 본인의 업적과 치부를 위한 경영을 해왔을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해왔던 일도 아니고, 역량도 없는 일들을 신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벌이면서

그간 오랜세월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재들을 떠나보낸결과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않은

회사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즉, 고슴도치 콘셉트와는 180도 다른 형태로 경영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규율과 관련해서도 현 CEO 재임이후로 일반 직원들에 대한 규율은 나날이 엄격해지고 징계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나,

CEO본인과 그 가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관대한점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지 못하고 퇴보하여

결국 다른 회사에 인수되는 기업들과 발걸음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재직중인 회사와 위대한 기업이 된 회사들과 완벽하게 반대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자와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더욱 더 신뢰가 가게 되었습다.

 

창업 뿐만아니라 투자에 있어서도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상위에 항상 두고 마음이 풀어질 때마다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됩니다.

 

짐 콜린스의 또 다른 저서인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도 찾아 읽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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