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토끼의 해 입니다.

벌써 4번째 토끼 해를 맞으면서 다시한번 비젼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2022년 비전보드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시간을 만저 가져보겠습니다.

 

 

2022 비전보드

2019년부터 비전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의 비전보드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21년 비전보드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1 비전보드 2021년의 첫 포스팅은 비전보드 입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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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비전보드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많이 적어보고자 했습니다.

1.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 인강도 등록하고 열심히 해보고자 시작했으나, 중간에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공부도 놓고 원서 접수도 하지 않게되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캐나다에 거주할 계획이라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때까지는 보류해야겠습니다.

 

2. 팟캐스트 개설하기 : 어영부영 이것도 못했네요. 채널 시작해보려고 마이크도 장만하고 다른 준비도 조금 했는데 막상 채널을 열고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못했습니다. 이 목표는 변명의 여지없이 나태함에 굴복해버렸네요.

 

3. 건강한 몸 만들기 : PT도 받고 헬스에 재미를 붙여갈때 쯤 지방 파견으로 운동도 그만두고해서 다시 해보자고 맘먹었던 목표인데 코로나 상황에서 격리도 수차례 거치면서 배달의 민족에게 져버렸습니다. 캐나다 와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지만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4. 주식투자 안정화하기 :는 커녕 폭망했습니다. 한때 꽤 괜찮은 수익률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부가 얕고 욕심이 크다보니 손실전환했네요. 지금은 존버하면서 공부를 해야할 때 인 것 같습니다.

 

5. 개인사업 시작하기 : 헬스클럽 창업을 비롯해서 몇가지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상담도 받아보고 예비 동업자와 회의도 수차례 해보았으나 캐나다 이주와 함께 보류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봐야겠습니다.

 

6. 50권이상 독서하기 : 블로그에 서평 남기지 않은 책들도 있기는 하지만 50권에는 턱없이 부족한 분량의 독서량입니다. 분발해야겠습니다.

 

7. 전자책 집필하기 : 진척이 없습니다. 책을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뭔가를 써보려니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간에 열심히 해보고 자료정리를 찬찬히 하다보면 책을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고 여유롭게 마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8. 복지재단 설립하기 : 장기적인 목표입니다만 올해부터는 조금 더 넓고 크게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본질적인 것에대해 생각해봐야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9. 부자로 은퇴하기 : 캐나다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퇴직은 했지만 부자도 은퇴도 아닌 상태입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얼마 안남은 시간 함께하기위해 잠시 미뤄두었지만 현재 진행형 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부자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은퇴는 포기하더라도 부자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그럼 2023년 비전보드를 공개합니다.

<2023 비전보드>

첫번째, 영어실력 높이기.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보니 영어가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기 때문에 생활영어는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모국어로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환경에서는 확실히 쉽지 않네요. 말도 빠르고, 발음도 그렇고... 영어 실력을 높여야만 현지 생활이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바로 쓰는 영어:원어민의 일상 표현 쓰기 & 말하기 훈련, 넥서스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세트(1-2권+영단어):, 길벗 한 마디를 해도 통하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위즈덤하우스 옥스포드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 YBM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 패턴 익히기 세트 전5권, 단품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예일대 유학생들이 뽑은 20년 연속 최고의 강의,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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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족을 행복하게. 아이들이 크다보니 이제 곧 독립시켜야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시간을 갖기위해 퇴직하고 넘어온 것이니만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기. 당뇨를 가지고 있는 입장으로서, 캐나다의 식생활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한식으로 만들어 먹지만 그럼에도 재료가 다르기도 하고 외식할때는 메뉴들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 위주라서 운동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마침 YMCA 체육관의 이용료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아서 잘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영문도서) How to Keep Physically Fit Hardcover, Hassell Street Press, English, 9781013524332 The Champion: How to Be Mentally and Physically Fit to Win Paperback, Herodotus Press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3.04L, 4박스 하이뮨 일동후디스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밀크 오리지널, 250ml, 18개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운동 생리학·스포츠 영양학에 기초한 실전 트레이닝 가이드, 핏블리(문석기, etc, 비타북스 핏블리 기초 운동지식 전략집, 핏블리(문석기), 쇼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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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일자리 찾기. 당장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입시중인 큰아이의 멘토링에 집중하겠지만 결과가 나오고나면 가을부터는 일자리를 찾아서 캐나다 생활에 조금 더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첫번째 목표인 영어실력 높이기가 필수적이겠습니다.

 

다섯번째, 재정적으로 건강해지기. 코로나 시즌동안 이례적인 불장에서 수익구간에 있으면서 마음이 붕떠서 투자액을 늘려갔고, 어느날 갑자기 망가진 계좌를 보면서 조금 더 깊이 공부하고 냉정하게 투자하여 재정적으로 건강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나다 대학 학비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다른 학비를 내는데 외국인 학비는 거의 4~5배가량 됩니다. 이 학비를 내고도 노후가 불안해지지 않으려면 재정적으로 단단해져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섯번째, 지역사회에 편입하기. 해외생활이 만만치 않기도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지역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해외생활하면서 한인커뮤니티는 커녕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을 가지고 파견나온 것이 아닌 반 이민과 같은 형태로 나와있는 것이라서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공채기반이 아닌 인맥기반의 채용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서 일단은 교회부터 나가볼 생각입니다. 교회를 나가면서 커뮤니티 참여도 하고 이를 통해 영어 실력도 높이는 한편 기회가 된다면 일자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곱번째, 주식투자 공부하기. 작년에 주식투자로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나니 아직 투자규모를 늘리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는 힘없는 개미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비겁한 돈"의 황현희님의 이야기와 같이 잃지 않도록 지금처럼 장이 좋지 않을 때에는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비겁한 돈:결국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전2권) 세트 앙드레 코스톨라니(볼펜 선물), 세트상품 가진 돈은 몽땅 써라: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쌤앤파커스, 호리에 다카후미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비즈니스북스, 미야모토 마유미 차트분석 무작정 따라하기:100만 독자가 인정한 주식 1등 저자의 책, 윤재수, 길벗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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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채널 만들기. 팟캐스트로 한정하지 않고 어떠한 플랫폼이든지간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가 될수도 있고 팟캐스트가 될수도 있고 다른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엇이 되었든지 잘 고민해서 채널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재단 만들기가 아닌 가치있는 것 찾기 입니다. 이번에 퇴직하고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또 캐나다의 소도시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진정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 가치를 두고 정진할만한 것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2023년에는 개인적으로 큰 변화의 시간을 거쳐왔기 때문에 비전보드 역시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으로서 살아왔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한 사람의 자연인 으로서 살아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일전에 온타리오주의 대학 지원 시스템에 대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캐나다 대학입시 (온타리오주 OUAC)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지역 여행하고 온 후기를 남겨야하는데 여러모로 바쁘게 지내느라 아직 정리도 못했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바빴던 사유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처음 캐나다에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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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저희 큰애가 12학년이라서 이번에 대학에 지원하였답니다.

사실 지원한지는 시간이 좀 되었는데 Ontario주의 Secondary School에 다니는 학생들의 지원 마감일이 오늘까지라서

오늘까지는 좀 기다렸다가 글을 올리자고 생각했었습니다.

 

더불어 마침 오늘까지 추가 서류접수가 마감인 곳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꽤 정신없는 이벤트로 지나가서 방금 접수를 마쳤답니다.

이 내용은 별도로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 아이들은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학제를 따르는 공립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학생의 자격으로 대학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05가 아닌 101 카테고리를 통해서 지원하므로 한국은 물론 온타리오주가 아닌 지역에서 지원하시는 분들과는 지원 방법이나 절차가 조금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온타리오주에 있는 대학에 지원은 OUAC(Ontario Universities Application Center)를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총 6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는데, 저희 아이는 101 Category를 통해서 지원하였습니다.

<각 Category 마다 Deadline Date가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UNDERGRAD (101)"을 선택하면 로그인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붉은 박스 내부에 지원가능한 온타리오주 소재의 학교목록이 있습니다.>

로그인 전에 우선 계정을 생성해야하는데 계정 생성을 위해서는 Access Code/PIN을 학교에서 받아와야 합니다.

10월초부터 시스템은 열렸는데 아이 학교에서 번호 발급을 해주지 않아서 11월에서야 계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계정 생성이 가능해지기 전 까지는 각 학교별로 필요한 지원 요건을 찾아보고 다른 필요한 준비들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좋았겠지만 뒤늦게 MacClean이라는 곳에서 발간하는 대학안내잡지가 있어서 구입했는데, 배송이 너무 오래걸려서 참고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둘째도 이 잡지를 보면서 12학년 되기전까지 준비할 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알게되어 의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로그인 화면으로 들어와서 계정 생성시 부여된 Username과 암호를 넣어줍니다.>

로그인 하고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Welcome Page가 나타납니다.

<좌측 메뉴의 Application Link가 지원서 접수 Procedure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원서 접수는 웰컴페이지에 들어오면 고정된 메뉴로 좌측에 나타나는데 각 단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Personal Information
Contact Information
Academic Background
Browse Program
Program Choices
Additional University Details
Document Upload
Other Academic Information
Current High School Information and GradesReview and Submit

 

다음 단계로 넘어가 개인정보를 입력합니다.

PC의 나라답게 성별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네요.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겠는 선택지가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연락처 입니다. 이메일, 집주소와 전화번호등을 입력합니다.

연락처와 우편물 수령처까지 입력하고 나면 Academic Background를 입력합니다.

마감전에 다시 읽어보니 다녔던 모든 학교를 입력하도록 되어있네요.

여름학기 수강했던 과목이 있어서 그 교육기관도 추가해주었습니다. 

 

다음단계에서 대학에서 전공할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할 학교에서 선택하거나, 지역에서 고를 수 있고, 또는 프로그램의 코드를 알면 바로 코드를 입력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기본 지원료 150불에 3개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이후 한개 프로그램 추가시마다 50불씩 더해집니다.

기본적으로 여러군데 대학에 여러 전공으로 지원이 가능하지만 각 대학 단과대학별로 하나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한하는 곳도 있으니 지원 전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마무리하면 선택된 프로그램들을 보여줍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명확한 진로를 정한바가 없어서 다양한 방향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학을 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한군데 추가해서 총 8곳의 프로그램에 지원하였습니다.

각 프로그램중 Co-op이라고 쓰여진 프로그램의 경우 재학중에 인턴쉽과 같은 과정이 있습니다.

기업에 가서 한학기 동안 일을 하고 오면 그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대략 1학기씩 2~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5년정도 대학에 다니게 됩니다.

학교에서 구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자신이 직접 이력서 돌리면서 좋은 자리를 잡아야하기도 하고 타지역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아서 쉽지 않지만 그만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고 업계 분위기를 미리 알 수도 있으며, 향후 취업할 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이들 선택합니다.

 

혹시 지원 대학에 지원했던 경력이 있다면 작성해야하는 Additional University Details페이지를 거쳐갑니다. 

 

다음은 각 지원 대학별로 요구하는 증명서가 있다면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Study Permit으로 학업중이므로 Study Permit 서류를 요구하는 대학체크하여 업로드 하였습니다.

지원한 대학중에서는 토론토 대학과 워털루 대학 두 곳에서만 증명서를 요구하고있네요.

 

다음 단계는 Other Academic Information 입니다. 

온타리오주 내에서 학교를 얼마나 다녔는지, 그 외에 영어권 교육과정을 따르는 학교나 IB 과정에서 공부한 경험은 있는지 등을 작성하는 페이지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바로 고등학교 성적입니다.

온타리오주의 대학들은 대체로 12학년 성적 또는 11학년 및 12학년 성적만 고려하기 때문에 11~12학년 성적만 표시가 됩니다.

이 항목은 지원자가 작성하는 것은 아니고 소속된 학교에서 OUAC으로 성적을 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원하는 프로그램마다 요구하는 선수과목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수강신청도 9학년, 최소한 10학년 때부터는 신경써서 수강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대학진학을 고려한 것이 11학년이 모두 끝나고 12학년이 시작되기 전 방학기간이었기 때문에 이전에 수강신청을 학교 가이던스가 넣어주는 대로 했던 것이 원인이 되어 대부분 학교의 Engineering 프로그램은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혹시 공대 진학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진학하려는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선수과목을 확인하시어 고등학교에서 수강신청시에 꼭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1학기 진행중이기 때문에 성적표에는 12학년의 1학기 중간고사까지의 성적과 2학기 신청과목 목록정도까지만 나와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에 따라 11학년 성적으로 Admission을 주는 곳도 있고 1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학교도 있습니다. 11학년 성적을 고려하는 곳도 있고 12학년 성적만 반영하는 곳도 있고요.

지원자들도 각자의 선수과목 수강여부와 지금까지의 성적에 따라 일찍 Admission을 받는 사람부터 마감이 다 되어 5~6월에 Admission을 받는 학생까지 다양하게 순차적으로 결과를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지원서 작성과정을 마치면 마지막으로 검토 및 제출하는 단계입니다.

제출 이후에도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제출해두고 나중에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희 아이도 몇번 수정을 하였는데 1회차에서 지원했던 프로그램 한 곳은 2회차에서 제외하였고 3회차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하나 추가하였으며, 최종 마감 직전에는 누락했던 여름학기 수강했던 곳의 정보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동안 작성했던 모든 것을 한 페이지에서 다 보여주는 페이지 입니다.

혹시 틀리거나 다른 정보는 없는지, 오타는 없는지, 지원한 프로그램은 제대로 들어가 있는지 등등을 확인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하고나면 접수비를 결재하고 완료가 됩니다.

접수가 끝나면 "OUAC Referece Number"라는 것이 발급됩니다.

이 번호는 OUAC Application 이후의 Application Status Update 및 에세이 제출, 기숙사 신청, 장학금 신청 등 각 대학별로 운영하는 Portal의 계정을 만들기 위해 필요합니다.

 

완료페이지에 있는 "OSAP"라는 곳은 온타리오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프로그램 같은 것인데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보유한 학생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이라 저희 아이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이후 다시 OUAC에 로그인을 해보면 조금은 달라진 Welcom Back 페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왼쪽 Username 밑에 OUAC Reference Number가 추가되어 보여집니다.

혹시 이전에 메모해두지 않으셨어도 OUAC에 로그인 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번에 지원한 학교들의 OUAC Application 이후의 일과 관련된 Portal들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저희 아이의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일텐데 고3을 앞두고 마음이 무거울텐데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살고있는 저희 아이들을 보면 참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블로거로서의 자질이 부족하여 매번 무얼 할때마다 사진 찍기를 잊고 다 지난 후에야 아... 사진 찍어뒀으면 좋았을걸 하며 후회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잘 사진을 남겨놓았네요.

 

모든 재료가 코스트코에서 온 코스트코 제품으로 토마토소스 파스타 만들기 입니다.

한참 전에 구입했던 "Diced Tomato" 제품과 "각종 파스타면 모음"제품이 오래도록 손이 안가는 재료들인 것 같아서 한번 털어봅니다.

전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재료들입니다.

 

DICED TOMATO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다져놓은 것 같네요
펜네는 파스타 모음제품에 포함된 제품입니다.
제멜리는 여기저기 섞어서 먹다보니 조금 남았는데 한봉지가 더 들어있습니다.
냉동 관자는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이젠 더이상 못먹겠네요. ㅠㅠ
냉동새우도 크기별로 다양하게 팔고있습니다.
올리브유도 코스트코답게 3리터짜리입니다.
양파는 나중에 블랜더사용을 안할거라 잘게 다져서 준비했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양파입니다.
아쉽지만 코스트코제품이 아닙니다.
후추도 별도제품 필요 없이 바로 갈아쓸 수 있어 좋습니다.
해동된 새우와 관자를 버터에 볶아 준비합니다.
완성된 새우관자 버터볶음 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나중에 소스에 넣어줄겁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에 토마토를 넣고 물도 토마토와 같은 양을 넣어주었습니다.
중약불로 1시간~2시간 가량 살살 끓여주다가, 적당한 시점에 새우관자도 함께 섞어줍니다.
코스트코제품이 아닌 마늘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펜네는 11분 삶으라네요.
제멜리는 9분이라니 펜네를 넣어주고 2분후에 추가해줍니다.
삶아진 파스타면을 준비된 소스에 넣어주었습니다, 4식구라 이걸 다 넣었네요.
소스와 파스타를 잘 섞으면서 계속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아내니 그럴싸 하네요.
마늘빵은 없어서 통밀식빵을 구워서 곁들여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바티 치즈를 곁들였답니다. 모짜렐라 같은 느낌도 있네요.
마늘빵 대신 구운 통밀빵에 얹어놓으니 모양이 그럴 듯 합니다.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그냥 구입해서 쓰면 더 편하겠지만 토마토 통조림으로 소스를 만들어보니 왠지 더 건강한 음식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제 토마토는 한캔 남았고 다음번에는 물을 섞지 않고 만들어봐야겠네요. 물을 넣었더니 수분을 날릴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Kirkland 커클랜드 시그니처 다이스드 토마토 통조림 Diced Tomatoes 411g 8캔, 1세트 커클랜드 냉동 가리비살 관자 907g 코스트코 (아이스박스포장),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생새우 908g (50-70 / 31-40 / 21-25) 아이스박스+드라이아이스 포장 발송/ 냉동 흰다리 새우 커클랜드 올리브유 3리터 스페인산 코스트코 가로팔로 유기농 파스타 면 3종 500g x 6개 펜네 카자레챠 카사레체 제멜리 스파게티면 코스트코 커클랜드 흑후추 그라인더+리필 357g 후추 향신료 코스트코, 1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캐나다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인데 운전을 하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으로 온타리오주 면허증을 교환받을수가 있어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change an out-of-province driver’s licence

How to switch a driver’s licence from another province, state or country for an Ontario driver’s licence.

www.ontario.ca

사실 이번이 한국면허증으로 해외 면허증 바꾸는게 벌써 3번째 입니다.

그러고 보면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높은건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면허증 파워도 괜찮다는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지난 2007년말 베트남에 파견근무하면서 베트남에서도 한국면허증을 베트남 면허증으로 교환했었고

2016년에 바레인 파견갔을 대에도 바레인 면허증으로 교환했었습니다.

 

사실 처음 베트남에서 면허증을 교환했을 때에는 누구나 어느나라 면허증이나 다 교환이 되는건줄 알았었는데

바레인에서 근무하면서 보니 이게 누구나 다 되는것은 아니더라고요.

인도나 기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은 면허증 교환이 안되어 현지에서 다시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러 취득해야한다는걸 그 때 처음 알게되었지요.

 

캐나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래와 같이 미리 협정이 맺어져 있는 나라의 운전면허증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 U.S. States
  • Australia, Austria, Belgium, France, Germany, Great Britain, the Isle of Man, Japan, South Korea, New Zealand, Northern Ireland, Republic of Ireland, Switzerland, Taiwan

거의 같은 나라로 취급해주는 것 같은 미국을 포함해서 총 15개국의 면허증이 교환 대상입니다.

 

하지만 한국면허증을 모두 그대로 교환해주는 것은 아니며, 2종 및 1종 보통 면허를 G등급 면허로 교환해줍니다.

국가별로 협정을 맺은 범위에 따라 면허증 교환해주는 범위도 다르게 되어있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제 한국 면허증은 보시는 바와같이 1종대형, 1종보통, 2종소형을 가지고 있는 면허증입니다만. 현지의 G등급 면허증만 발급이 되고 대형 면허나 오토바이 면허는 다시 취득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적정한 서류를 제출하면 조금은 간소하게 취득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천천히 서류 준비해서 M등급 오토바이 면허도 취득해보려고 합니다. 대륙의 고속도로를 이륜차로 달려보는 로망을 실현해보아야지요..

 

그럼 면허증 교환절차를 차근차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준비물

  • 2년 이상 경과한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 면허증 영문번역 영사 확인 (영문 운전면허증은 필요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혹시 몰라 준비했습니다.)
  • 영문 운전경력확인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당연하게도 대한민국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만약 면허취득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상태라면 추가로 필요한 절차들이 있기때문에 2년 경과된 후에 교환하시는 것이 간편합니다.

 

몇년 전부터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으신 분들은 캐나다에서 운전할 때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없어졌기때문에

면허증 교환때에도 영사 확인이 필요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었는데요, 불확실할때는 그냥 준비하자는 주의라서 마침 다른 일로 토론토 총영사관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영사 확인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영사확인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해야합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Toronto

We are a team of business experts, dedicated to serving this area for several years now. We will be happy to be of service. Please contact us, schedule a consult, or book one of our service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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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공증이나 위임장 발급등 다른 업무도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한 건의 예약으로 10건의 공증업무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London Drive Test Center 방문

  • 여권 지참
  • 시력검사
  • 한국운전면허증 반납
  • 임시운전면허증 발급

온타리오주 각 도시별로 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데요, 런던에도 한군데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뒤지고 뒤져봐도 면허시험 접수를 하는 메뉴는 있는데 면허증 교환 예약메뉴는 없습니다.

예약없이 그냥 방문하면 됩니다만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니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이렇게 붐비는 대기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간도 좁고 정리도 안된 느낌이지만 당황하지 마시고 키오스크를 잘 찾으시기 바랍니다.

출입문이 2곳이고 각각 문앞에 한대씩의 키오스크가 있는데 두 기계의 용도가 다릅니다.

사진의 키오스크는 면허시험 예약자의 출석확인용인 것 같고, 저는 다른 기계를 찾아 접수 번호를 뽑고 기다립니다.

 

대기실에 앉아서 제 번호가 뜨기를 기다려 봅니다. 번호가 뜨면 창구에서도 번호를 2~3회 정도 불러주고 나타나지 않으면 순서가 넘어갑니다.

저때 제 앞에서 한 10개 번호정도가 그냥 지나가버렸는데 아마도 누군가 여러장 뽑아가지고 가버린 것 같기도 하네요.

 

마침 아랍쪽 청년이 저에게 다가와 자기가 뽑았던 앞쪽 번호표를 주고 갑니다.

그 덕에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가 있었네요.

 

제 차례가 되어 창구로 가서 준비해간 서류를 전부 제출 합니다.

오늘 창구에 있는 직원은 한국 면허증은 처음 본다는 것 같습니다.

사진도 한방 찍고, 시력검사도 창구 직원이 직접 해줍니다.

관광지의 망원경 같은데 눈을 데고 일반적 시력검사와 좌우 시야 체크도 하고나면

한국 면허증은 회수하고 임시 면허증을 출력해줍니다.

22년 7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전이 가능한 G등급의 임시면허증입니다.

오토바이 운전을 할 수 있는 한국 면허증을 회수당한게 아쉽지만 캐나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진있는 신분증 일명 Photo ID를 만든다는 데 위안을 삼아봅니다.

정식 운전면허증은 집으로 배송되며 약 한달가량 소요 된다고 합니다.

 

회수된 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재발급이라면 발급비용을 내고 만들어야하지만 돌려주는 개념이라면 발급비용이 필요 없으니 한국에 가면 한번 시도해보고 소식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캐나다 운전면허는 G1등급, G2등급, G등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만 16세가 되면 필기시험을 보고 통과하면 G1등급 면허를 발급 받습니다.

이 면허로는 보호자 동승하에 주간에만 고속도로를 제외한 도로를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작년에 저희 큰아이가 만16세가 되면서 취득한 G1 면허증 입니다.

유효기간은 5년이고 1100kg이하의 차량과 4600kg이하의 견인차량을 G1 제한사항에 따라 운전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생일과 만19세가 되는 날짜가 함께 표시 되어있네요.

 

G1등급 면허를 취득하고 1년이 경과하면 Road Test에 응시하고 G2 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Road Test 응시를 하지 않고 5년이 경과하면 G1 면허가 만료됩니다.

 

G1면허를 필기시험 만으로 발급해주는 것이 약간 위험하지 않나 싶지만,

땅이 넓어 차선도 넓고 주차장의 주차간격도 넓고 도로에서도 과속 차량이 적고 Stop Sign에서 멈춰야하는 나라의 특성을 고려하면 나름 합리적인 제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한 없이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하기 까지 2년이상이 소요되는 것도 아무나 면허취득이 가능한 우리나라보다는 더 합리적인 면허시험 제도인 것 같습니다.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정식 면허증이 배송되었습니다.

실제 시간은 3주가 안되게 소요되었네요.

G1등급과 달리 19세가 되는 날짜라든가 제한사항과 같은 내용은 적혀있지 않습니다.

Photo ID가 필요한 상황들이 간혹 있어서 여권을 들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면허증 발급 받을때 장기기증 표시가 되는데 캐나다도 그런 제도가 있는가봅니다.

면허증 배송될때 장기기증신청서와 반송용 봉투가 함께 왔습니다.

한면은 영어로 다른 한면은 불어로 되어있습니다.

아직 우편물을 받아만 보았지 보내보지는 않아서 천천히 읽어보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까 생각중입니다.

 

 

I just registered to save lives. Have you?

By registering to become an organ and tissue donor, your death has the power to save someone's life. Register at beadonor.ca Let's be a DONORnation.

beadonor.ca

한국에서든 캐나다에서든 피치못한 상황에 다른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당분간 캐나다에서는 어렵겠습니다.

"헬스카드"라는게 필요한 모양인데 가지고 있지를 않아서 나중에 헬스카드가 생기면 그때 등록과정 다시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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