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발할까 했다가 시차 출퇴근으로 어제 퇴근시간이 늦어서

오늘 빨래도 하고 여름옷도 꺼낼 겸해서 개인 정비 시간을 갖고 내일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남부지방에 일요일 비소식이 부담스러워서 전국 반주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일차. 화성, 평택을 거쳐 홍성으로 172km

2일차. 홍성에서 문경, 안동을 거쳐 울진 망양정으로 343km

3일차. 망양정에서 삼척을 거쳐 속초로 189km

4일차. 서울로 복귀 입니다. 208km

<1일차 경로. 그림에 넣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보이네요>

1일차에는 주행거리가 길지 않아서 두군데 경매 물건 임장을 겸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172km면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한 거리라 홍성 약속이 오후인 관계로 여유가 있네요.

<2일차. 거리가 꽤 되므로 본격적인 라이딩의 날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일차는 내륙 횡단 코스입니다. 충남에서 경북까지... 문경새재와 안동을 거쳐가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에

           여유가 있다면 중간에 정차해서 경치도 즐겨봐야겠습니다.

<3일차. 7번국도의 날>

3일차. 해안도로(7번국도)를 타고 풍경을 즐기면서 200km가 안되는 거리로 여유도 있을 것 같아서
         삼척에 주택 경매 물건 임장을 하고 가려고 합니다. 별장개념으로 사용하거나 나중에 게스트하우스 창업용으로
         활용해볼 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보고 가려고 합니다.

<4일자. 복귀코스>

4일차. 복귀하는 날입니다.

         6일 연휴이기 때문에 하루 더 쉬다 와도 되지만 하루정도는 서울에서 쉬면서 일상을 준비하려 합니다.

         일상 복귀의 첫날에 합사 파견도 나가기도 하고 추석전까지 휴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추석에도 못쉴 것이 뻔하기 때문에 복귀하고 다음날 하루는 정말 편안하게 쉬어야할 것 같습니다.

 

여행은 가는 것도 좋지만 가기전에 계획 짤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요 근래 쇼핑몰에 반품이 자꾸 쌓여서 고민스럽지만 연휴동안 마음과 두뇌를 좀 쉬고 와야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추석전 마지막 연휴이자 합사 투입전 마지막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30~5/5 총 6일간의 연휴...

이번에도 한바퀴 돌아볼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서울을 출발해서 충남 홍성에 들러 퇴직하신 큰형님 뵙고 1박한 후 전주에서 동호회분을 만나 커피한잔 하고

포항 호미곶에서 사진한방 박은 후에 7번국도를 따라 해안도로를 즐기며 울진 망양정에서 사잔 한방 박고

속초로 넘어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또는 목요일에 속초로 출발해서 1박후 홍성에서 1박 후 전주찍고 여수 갔다가 다시 서해안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루트도 고려중입니다.

 

아니면 목요일에 전주나 여수까지 한방에 내려갔다가 1박하고 홍성에서 1박 그리고 바로 포항을 스킵하고

울진찍고 속초 1박내지 2박 후 서울로 복귀하는 일정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3박 4일에서 4박 5일에 이르는 일정이다보니 날씨가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서 주간 날씨를 한번 확인해보았습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네요.

일요일 오전중에 남부지방에서 탈출하는 코스로 짜야겠군요.

 

첫번째 안에 맞추어 표에 표기해보았습니다.

오... 적절히 피해가는 코스가 나오겠네요. 다만 일요일 오후에 예보된 비가

일요일 오전이나 토요일 저녁에 와버리면 매우 낭패가 되겠네요.

그래도 충청도, 강원도로 들어오면 일단 비는 피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

일교차도 꽤 있어보이는데 첫날 아침에 출발하면서 내피를 제거하고 탈지 입고 탈지도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아니면 목요일에는 근교투어를 살짝하면서 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 투어를 어떻게 갔다오게될지 기대반, 걱정반 입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제곧내 입니다. ㅎㅎㅎ

무복이란말을 보통 잘 쓰는 말은 아니지만 아마 짐작 하셨을 것 같은데요.

"무사 복귀"의 줄임말입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위험한 취미이기때문에 동호회 활동을 하면

함께 라이딩 하고 헤어지고나면 집에 도착해서 무복했다고 단톡방에 보고하곤 하지요.

 

그제 속초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동생네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어제는 책도 보고... 사실 야심차게 3권 가져갔지만 꼴랑 한권 읽고 왔네요.

오늘 아침에출발해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원래는 정선의 경매물건을 보고 오려했으나,

복귀길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그에 따라 체력소모도 과도할 것 같아서 바로 복귀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투자할 계획이었다면 들러서 왔을텐데,

위성사진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보니 매력이 떨어져서 입찰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버려서

더더군다나 안가게 되더라구요.

 

복귀 길에는 갈때 추워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경치도 즐기면서 돌아왔답니다.

미시령 터널 진입 전에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보니 울산바위가 딱 보이는데 너무 멋지네요.

 

바람이 강해서 속도는 거의 못내고 안전제일로다가 천천히 돌아왔습니다.

천천히 오니 경치도 더 잘 들어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바람이 부담스럽네요.

체력과 근력을 더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돌아온 복귀길 Relive 영상 공유드립니다.

https://www.relive.cc/view/vXOnE2Jj2Bv

 

Relive '속초투어 복귀길'

나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보기: 속초투어 복귀길

www.relive.cc

언젠가 인연이 닿아 라이딩 하면서 오며가며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드렸던바와 같이 속초에 왔습니다.

어제 도착했는데 와이파이가 없어서 오늘 책도 볼겸 카페에 와서 와이파이 잡고 올립니다.

 

속초에서 돌아다닌 이야기는 다음번에 여행카테고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이크로 속초에 온것이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첫 투어는 여름에 겁도 없이 오후 반차를 쓰고 출발해서 서울을 통과하는동안 진빠지고

강원도 진입할 무렵에는 해가 져서 어두운 가운데 야간 라이딩을 했습니다.

 

계획과는 다르게 야간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야간에 서울을 벗어나면 너무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하려고 합니다.

특히 산길로 들어가면 초저녁이라기에도 민망한 늦은 오후시간인 5시정도만 되어도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이번엔 11시 조금 넘어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아침일찍은 추울 것 같아서 11시 조금 넘어 출발해서 양평에서 간단히 점심겸 요기하자는 생각이었구요.

출발부터 짐을 너무 운전석시트쪽으로 가깝게 묶어놔서 엄청 불편했지만

풀고 다시 묶기엔 힘들어서 일단 출발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파랗고

오랜만에 기분좋은 투어가 되었네요.

 

다만 태백산맥에 진입하여 한계령부터 미시령터널을 빠져나와 속초경계로 진입할때까지는 너무 춥더군요.

한겨울 라이딩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할리나 BMW등 투어러 타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순간이었지요.

 

그전까지 너무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추워지니 당황스럽고 그간 미시령 터널 나오면서 경치에 감탄했던

울산바위의 모습이 너무나도 고압적인 자연의 모습으로 다가와 두려움까지 느꼈습니다.

 

속초에 도착해서는 부모님, 동생을 만나 저녁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원래 목표인 독서를 할 겸 바닷가 카페에 나와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럼 리라이브 경로를 공유해드리오니 관심 부탁드리오며

오늘 잘 보내고 내일 안전하게 무사복귀하겠습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간단하게 경로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 입니다.>

https://www.relive.cc/view/vrqodXgLGKv

 

Relive '속초여행'

나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보기: 속초여행

www.relive.cc

위의 링크를 통해 중간중간 사진도 확인 하시고요.

짐을 어떻게 묶었길래 불편했는지도 확인 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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