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아스달 연대기를 보고 있습니다.

 

캐스팅도 어마어마하고 환타지도 좋아하고......

 

초반에 이아르크에서 와한사람들과 은섬이가 즐겁게 지내는 것까지는

그냥 재미있게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즌 1의 7, 8화를 지나가면서 이게 그냥 편하고 재미있게 보기엔 내용이 심오하게 느껴집니다.

지도층의 권력을 갖기 위한 암투, 거기에 놀아나는 우매한 백성들......

그리고 아스달에서 문명을 누리며 욕심을 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러한 욕심이 왜 필요한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와한의 사람들......

 

보면 볼수록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생각할게 많아지네요.

 

넷플릭스 보시는 분들은 한번씩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만 마음이 답답한건지 다들 답답한 마음으로 보게 되시는지......

보시고 댓글에 이런 저런 소감을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6월 1일부터 2019년 9월 22일까지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이다.

www.google.com

 

 

 

아스달 연대기 | Netflix

그곳에서 모든 것이 시작됐다. 태고의 땅 아스. 권력을 향한 욕망, 새로운 사회에 대한 열망, 그리고 가슴 뛰는 사랑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이 있었다.

www.netflix.com

 

저는 분식과 빵을 사랑하는 중년 아저씨 인데요, 하필 당뇨가 있어서 자제해야하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캐나다에 있는 아내가 키토빵이라는 것을 알고 저에게 보내주겠다고 맛을 보라고 하더군요.

마음만 감사히 받고 직접 주문해보았습니다.

스티로폼 박스값을 별도로 배송비에 추가해서 받는 것은 마음에 안들었지만서도......

7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무료 배송이라고는 하는데 혼자 사는처지에 많이 살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포장을 개봉하면 저탄수 베이커리 콩당의 제품에 대하여 설명하는 소개 글이 동봉되어있습니다.

 

구입한 품목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다쿠아즈 2개, 구겔호프 1개, 크림치즈 타르트 1개, 당근케익 1개,

미니 번 1개 입니다. 배송료 포함해서 이게 총 2만원....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쓰고,
설탕대신 감미료를 사용해서 저탄수화물 빵을 만들다보니 재료비가 많이 드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일반 빵에 비해 비싼 것은 사실입니다.

첫번째로 다쿠아즈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자라서 기대가 컸는데.......

식감이 영 다르네요. ㅠㅠ 너무나도 큰 실망이.....

크림치즈 타르트는 일반 타르트와 가장 흡사했던 것 같습니다.

미니번입니다. 식사빵으로 좋다는 이야기에 기대했는데... 저한테는 최악이었고요.

구겔호프역시 기대와는 다른 식감이었는데 다쿠아즈가 너무 흐물거리는 식감이었다면, 구겔호프는 너무 단단하네요.

당근케익.... 위에 올려진 크림도 너무 달고,.... 그동안 알던 당근케익과는 사뭇 다르네요.

 

총평 : 일반 빵을 먹으면 안되지만 빵을 너무 좋아해서 뭐라도 먹어야 한다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안먹으면 안먹었지 짝퉁은 싫다는 분께는 비추합니다.

        단거면 뭐든 상관 없다는 분들은 괜찮습니다.

        저는 참다가 정 먹고 싶을 때 조절해서 조금 씩 일반 빵을 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기호이므로 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토빵 만들기 팬케이크 265g 레시피 저탄수 케토제닉, 옵션없음, 옵션없음 키토빵 만들기 브라우니 290g 레시피 저탄수 케토제닉, 옵션없음, 옵션없음 키토빵 바닐라 케토제닉 케이크 만들기 230g 저탄수빵, 옵션없음, 옵션없음 키토빵 만들기 쿠키믹스 230g 레시피 저탄수 케토제닉, 옵션없음, 옵션없음 Keto and Co 키토앤코 플랫브래드 앤 피자 키토 베이킹 믹스 9.3oz(265g) 2팩 Flatbread & Pizza Bread Mix, 2개

써니브레드 글루텐프리 저탄수화물 흑임자 브레드, 272g, 1개 써니브레드 글루텐프리 저탄수 블루베리 파운드 케이크 (1조각), 40g, 1개 베이크감당 글루텐프리 저탄고지식단 당뇨식단 당뇨간식 당질제한 저탄수 비건빵 비건간편식 비건스틱, 7개, 35g 써니브레드 글루텐프리 저탄수 바닐라 시나몬 머핀, 80g, 3개 미국 무료배송 [저탄고지 식단] 비스켓 믹스 10개분량 다이어트빵 키토빵 다이어트간식, 1팩, 32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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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아빠의 건강한 냉동 닭가슴살 조리 1탄
기러기 아빠의 건강한 냉동 닭가슴살 조리 2탄

어제 올리려했다가 번호판 도난 사태로 미뤄두었던 냉동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 3탄입니다.

 

이번에 해볼 요리는 크림소스닭가슴살스테이크 입니다.

 

재료는

닭가슴살 2덩이, 시판 알프레도파스타소스, 마늘 3개, 표고버섯 1개, 버터 적당량, 갈릭허브솔트, 우유

입니다.

 

시판용 크림소스는 1인분용으로 나온 제품이 있어서 그 제품을 활용했으며,

소스용으로 만들때 우유는 풀크림으로 쓰는 것이 좋겠지만 무지방우유가 가격이 좋아서 무지방으로 준비했습니다.

결과로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해동해둔 닭가슴살을 구워줍니다.

지난번에 굽는 과정은 올려드렸기 때문에 조리된 상태만 보여드립니다.

이번엔 마늘 몇 조각을 함께 넣어서 구워주었습니다.

사실 굽기는 많이 구웠고 플레이팅만 2개를 했는데요.

굽자마자 따뜻할 때 먹어보니 그리 퍽퍽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이번엔 허브솔트도 넉넉히 뿌려주고 마늘도 함께 구워줬더니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이어서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시판소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살짝만 데워서 부어주어도 되지만

좀더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어보고자 조리를 추가해보았습니다.

먼저 버터를 녹여주고 자른 마늘과 표고버섯을 볶아줍니다.

적당이 볶아진 후에 우유를 살짝 넣어서 끓여주고 끓기 시작할때쯤 시판 소스를 부어준 후

골고루 섞어주면서 계속 볶아주고 약간은 짠맛을 덜기 위하여 우유를 추가하여 끓여주었습니다.

시판소스대비 버슷이 많이 들어가서 좋은데다 소스도 약간은 묽어서 수프같은 느낌이 납니다.

준비된 소스를 구워둔 치킨스테이크에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치킨이 식으면서 약간은 퍽퍽해지려고 하는데 묽은 소스를 부어주니 촉촉하게 먹을 수 있고 좋습니다.

깜빡하고 초록색을 빼먹었는데, 다음번에는 소스를 준비하면서 아스파라거스를 추가해줘야겠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남은 닭가슴살은 전부 구워서 보관했고요.

이렇게 10kg의 냉동 닭가슴살 중 2kg을 사용했네요.

 

나머지 8kg도 맛있게 준비해서 건강하게 먹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래 오늘은 닭가슴살 요리를 주제로 포스팅할 생각이었는데요.

이를 위해 동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돌아오는데 뭔가 허전하더라고요.

 

제 바이크 뒤꽁무니가 어딘가 어색해서 다시 보니...

이게 무슨일인지... 번호판이 사라졌습니다.

제 메인 바이크인 슈퍼커브 110에 달려있던 번호는 2000번이었습니다.

우연찮게 2000번 번호를 받고서는 제 커브의 이름을 "밀레니엄 그린" 이라고 지어줬었는데...

이 꼴을 보고 있자니 배도 안고프네요.

 

<빨간원 공간에 원래는 번호판이 붙어 있어야 합니다.>

예상되는 도둑놈은 셋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첫째, 무등록 오토바이 타는 양아치.

       등록하지 않은 바이크를 타고다니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30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훔친 오토바이나
기타 사유로 등록하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제 바이크를 보고 훔쳐 갔을 가능성이 있지요. 검색해보니 이렇게
번호판 도난 당하는 사례가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둘째, 주차 문제로 인한 이웃 누군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하주차장도 아니고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보니 차량 사이의 빈 공간에
주차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할때나 차량 들어오고 나갈때 아무래도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집에 있을 때 밖에서
제 바이크에 대해 불평하는 소리도 종종 들었구요. 그래서 제 오토바이가 주차되어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이런 식으로 표출하는 몰지각한 이웃 누군가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그냥 미친놈.

       지막은 그냥 미친놈한테 걸린 것이겠지요. 이 경우에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일단 1주일 정도는 돌려달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기다려볼 생각이었는데 찾아보니 빨리 신고를 해야한다더라구요.

두번째, 세번째의 경우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첫번째의 경우에 제 번호판을 달고 범죄를 저지를 경우

제가 덤터기를 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112에 신고하고 지구대를 방문하였습니다.

경찰차 뒷자리에는 처음 타보네요.

<흔들리는 차안에서 급하게 찍느라 완전 흔들렸습니다.>

지구대 도착해서 체온 재고 방문록에 사인하고 진술서를 쓰고,

분실신고 접수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도난으로 접수했는데 분실로 주네요. 그리고 제 번호판에 대해서는 수배가 내려졌습니다.

정확한 제 번호판 번호는 "서울 서초 자 2000" 입니다.

이제 번호판 재발급을 받게되면 저 번호랑은 이별하고 번호가 바뀌겠네요.

번호가 정말 맘에 들었었는데 아쉽습니다.

 

일단 안내문 붙여놓고 기다릴 생각이었는데,

신고를 우선 했으니 안내문을 조금 다르게 작성하려고 합니다.,

 

<원래 붙이려고 했던 것과는 좀 다른 내용의 안내문으로 작성했습니다.>

당분간 번호판 재발급시까지는 운행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안내문을 부착 해놓을 생각입니다.

현실적으로 절도범 또는 재물손괴범을 잡기도 어려울 것 같은 상황에서

 

혹시 두번째의 경우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면 번호판 재발급 이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뭔가 직접적으로 누군가를 범인으로 모는 대신에 그냥 다같이 조심하자는 정보 공유하는 안내문 정도를 부착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주의를 주는 방법일 것 같아서요.

 

<안내문 부착 사진 입니다.>

남의 물건에 손대는 사람들이 더이상은 없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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