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토끼의 해 입니다.

벌써 4번째 토끼 해를 맞으면서 다시한번 비젼보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2022년 비전보드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시간을 만저 가져보겠습니다.

 

 

2022 비전보드

2019년부터 비전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의 비전보드에 대해 소개하기 전에 21년 비전보드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1 비전보드 2021년의 첫 포스팅은 비전보드 입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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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비전보드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많이 적어보고자 했습니다.

1.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 인강도 등록하고 열심히 해보고자 시작했으나, 중간에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공부도 놓고 원서 접수도 하지 않게되어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당분간은 캐나다에 거주할 계획이라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때까지는 보류해야겠습니다.

 

2. 팟캐스트 개설하기 : 어영부영 이것도 못했네요. 채널 시작해보려고 마이크도 장만하고 다른 준비도 조금 했는데 막상 채널을 열고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못했습니다. 이 목표는 변명의 여지없이 나태함에 굴복해버렸네요.

 

3. 건강한 몸 만들기 : PT도 받고 헬스에 재미를 붙여갈때 쯤 지방 파견으로 운동도 그만두고해서 다시 해보자고 맘먹었던 목표인데 코로나 상황에서 격리도 수차례 거치면서 배달의 민족에게 져버렸습니다. 캐나다 와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지만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4. 주식투자 안정화하기 :는 커녕 폭망했습니다. 한때 꽤 괜찮은 수익률을 가지고 있었는데 공부가 얕고 욕심이 크다보니 손실전환했네요. 지금은 존버하면서 공부를 해야할 때 인 것 같습니다.

 

5. 개인사업 시작하기 : 헬스클럽 창업을 비롯해서 몇가지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상담도 받아보고 예비 동업자와 회의도 수차례 해보았으나 캐나다 이주와 함께 보류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봐야겠습니다.

 

6. 50권이상 독서하기 : 블로그에 서평 남기지 않은 책들도 있기는 하지만 50권에는 턱없이 부족한 분량의 독서량입니다. 분발해야겠습니다.

 

7. 전자책 집필하기 : 진척이 없습니다. 책을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뭔가를 써보려니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간에 열심히 해보고 자료정리를 찬찬히 하다보면 책을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지 않을까 하고 여유롭게 마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8. 복지재단 설립하기 : 장기적인 목표입니다만 올해부터는 조금 더 넓고 크게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꿈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더 본질적인 것에대해 생각해봐야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9. 부자로 은퇴하기 : 캐나다로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퇴직은 했지만 부자도 은퇴도 아닌 상태입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전에 얼마 안남은 시간 함께하기위해 잠시 미뤄두었지만 현재 진행형 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부자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은퇴는 포기하더라도 부자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그럼 2023년 비전보드를 공개합니다.

<2023 비전보드>

첫번째, 영어실력 높이기. 아무래도 캐나다에서 살고 있다보니 영어가 필수적입니다. 그동안 해외 프로젝트에도 참여해왔기 때문에 생활영어는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모국어로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환경에서는 확실히 쉽지 않네요. 말도 빠르고, 발음도 그렇고... 영어 실력을 높여야만 현지 생활이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바로 쓰는 영어:원어민의 일상 표현 쓰기 & 말하기 훈련, 넥서스 친절한 대학의 다시 배우는 영어 교실 세트(1-2권+영단어):, 길벗 한 마디를 해도 통하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위즈덤하우스 옥스포드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 YBM 길벗스쿨 기적의 영어 패턴 익히기 세트 전5권, 단품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예일대 유학생들이 뽑은 20년 연속 최고의 강의,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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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족을 행복하게. 아이들이 크다보니 이제 곧 독립시켜야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가족이 다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시간을 갖기위해 퇴직하고 넘어온 것이니만큼 가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활해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기. 당뇨를 가지고 있는 입장으로서, 캐나다의 식생활이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는 한식으로 만들어 먹지만 그럼에도 재료가 다르기도 하고 외식할때는 메뉴들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 위주라서 운동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마침 YMCA 체육관의 이용료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아서 잘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영문도서) How to Keep Physically Fit Hardcover, Hassell Street Press, English, 9781013524332 The Champion: How to Be Mentally and Physically Fit to Win Paperback, Herodotus Press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3.04L, 4박스 하이뮨 일동후디스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밀크 오리지널, 250ml, 18개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운동 생리학·스포츠 영양학에 기초한 실전 트레이닝 가이드, 핏블리(문석기, etc, 비타북스 핏블리 기초 운동지식 전략집, 핏블리(문석기), 쇼크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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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일자리 찾기. 당장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입시중인 큰아이의 멘토링에 집중하겠지만 결과가 나오고나면 가을부터는 일자리를 찾아서 캐나다 생활에 조금 더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첫번째 목표인 영어실력 높이기가 필수적이겠습니다.

 

다섯번째, 재정적으로 건강해지기. 코로나 시즌동안 이례적인 불장에서 수익구간에 있으면서 마음이 붕떠서 투자액을 늘려갔고, 어느날 갑자기 망가진 계좌를 보면서 조금 더 깊이 공부하고 냉정하게 투자하여 재정적으로 건강해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캐나다 대학 학비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서로 다른 학비를 내는데 외국인 학비는 거의 4~5배가량 됩니다. 이 학비를 내고도 노후가 불안해지지 않으려면 재정적으로 단단해져야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섯번째, 지역사회에 편입하기. 해외생활이 만만치 않기도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라도 지역 커뮤니티에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해외생활하면서 한인커뮤니티는 커녕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직업을 가지고 파견나온 것이 아닌 반 이민과 같은 형태로 나와있는 것이라서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공채기반이 아닌 인맥기반의 채용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서 일단은 교회부터 나가볼 생각입니다. 교회를 나가면서 커뮤니티 참여도 하고 이를 통해 영어 실력도 높이는 한편 기회가 된다면 일자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곱번째, 주식투자 공부하기. 작년에 주식투자로 롤러코스터를 경험하고나니 아직 투자규모를 늘리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는 힘없는 개미였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비겁한 돈"의 황현희님의 이야기와 같이 잃지 않도록 지금처럼 장이 좋지 않을 때에는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는 시간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비겁한 돈:결국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부를 얻는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전2권) 세트 앙드레 코스톨라니(볼펜 선물), 세트상품 가진 돈은 몽땅 써라:먹고 놀고 마시는 데 목숨 걸어라. 다시 살 수 없는 것들에 투자하라., 쌤앤파커스, 호리에 다카후미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인생도 수입도 극적으로 바뀌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 비즈니스북스, 미야모토 마유미 차트분석 무작정 따라하기:100만 독자가 인정한 주식 1등 저자의 책, 윤재수, 길벗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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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채널 만들기. 팟캐스트로 한정하지 않고 어떠한 플랫폼이든지간에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가 될수도 있고 팟캐스트가 될수도 있고 다른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엇이 되었든지 잘 고민해서 채널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지재단 만들기가 아닌 가치있는 것 찾기 입니다. 이번에 퇴직하고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또 캐나다의 소도시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진정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치있는 것, 가치를 두고 정진할만한 것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2023년에는 개인적으로 큰 변화의 시간을 거쳐왔기 때문에 비전보드 역시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직장인으로서 살아왔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남편이자 아빠, 그리고 한 사람의 자연인 으로서 살아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블로거로서의 자질이 부족하여 매번 무얼 할때마다 사진 찍기를 잊고 다 지난 후에야 아... 사진 찍어뒀으면 좋았을걸 하며 후회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잘 사진을 남겨놓았네요.

 

모든 재료가 코스트코에서 온 코스트코 제품으로 토마토소스 파스타 만들기 입니다.

한참 전에 구입했던 "Diced Tomato" 제품과 "각종 파스타면 모음"제품이 오래도록 손이 안가는 재료들인 것 같아서 한번 털어봅니다.

전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재료들입니다.

 

DICED TOMATO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다져놓은 것 같네요
펜네는 파스타 모음제품에 포함된 제품입니다.
제멜리는 여기저기 섞어서 먹다보니 조금 남았는데 한봉지가 더 들어있습니다.
냉동 관자는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이젠 더이상 못먹겠네요. ㅠㅠ
냉동새우도 크기별로 다양하게 팔고있습니다.
올리브유도 코스트코답게 3리터짜리입니다.
양파는 나중에 블랜더사용을 안할거라 잘게 다져서 준비했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양파입니다.
아쉽지만 코스트코제품이 아닙니다.
후추도 별도제품 필요 없이 바로 갈아쓸 수 있어 좋습니다.
해동된 새우와 관자를 버터에 볶아 준비합니다.
완성된 새우관자 버터볶음 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나중에 소스에 넣어줄겁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에 토마토를 넣고 물도 토마토와 같은 양을 넣어주었습니다.
중약불로 1시간~2시간 가량 살살 끓여주다가, 적당한 시점에 새우관자도 함께 섞어줍니다.
코스트코제품이 아닌 마늘소금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펜네는 11분 삶으라네요.
제멜리는 9분이라니 펜네를 넣어주고 2분후에 추가해줍니다.
삶아진 파스타면을 준비된 소스에 넣어주었습니다, 4식구라 이걸 다 넣었네요.
소스와 파스타를 잘 섞으면서 계속 볶아줍니다.
그릇에 담아내니 그럴싸 하네요.
마늘빵은 없어서 통밀식빵을 구워서 곁들여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하바티 치즈를 곁들였답니다. 모짜렐라 같은 느낌도 있네요.
마늘빵 대신 구운 통밀빵에 얹어놓으니 모양이 그럴 듯 합니다.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그냥 구입해서 쓰면 더 편하겠지만 토마토 통조림으로 소스를 만들어보니 왠지 더 건강한 음식을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제 토마토는 한캔 남았고 다음번에는 물을 섞지 않고 만들어봐야겠네요. 물을 넣었더니 수분을 날릴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Kirkland 커클랜드 시그니처 다이스드 토마토 통조림 Diced Tomatoes 411g 8캔, 1세트 커클랜드 냉동 가리비살 관자 907g 코스트코 (아이스박스포장), 아이스박스+아이스팩 코스트코 커클랜드 냉동 생새우 908g (50-70 / 31-40 / 21-25) 아이스박스+드라이아이스 포장 발송/ 냉동 흰다리 새우 커클랜드 올리브유 3리터 스페인산 코스트코 가로팔로 유기농 파스타 면 3종 500g x 6개 펜네 카자레챠 카사레체 제멜리 스파게티면 코스트코 커클랜드 흑후추 그라인더+리필 357g 후추 향신료 코스트코,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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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 빡빡하게 채워 차량으로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이 있는 런던에서 오타와까지 약 6시간 남짓, 오타와에서 몬트리올 까지 2시간 가량 첫날 운전하고

둘째날 몬트리올에서 퀘백까지 약 3시간.

마지막날 퀘벡에서 몬트리올 까지 3시간 몬트리올에서 런던까지 7시간 이상 운전해서

운전만 20시간 이상 했네요.

 

이번 여행동안에 충실하게 기록을 남기지도 못하고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가기도 해서 아쉬움이 많지만

 

캐나다 동부지역에 관심 있는 분이 계시면 참고가 되실까 싶어 여행기를 시리즈로 남겨보겠습니다.

일단은 좀 쉬고 정리해서 올려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뜬금 없지만 갑자기 매쉬드 포테이토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보통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가는데요, 이곳 코스트코에는 감자가 싸고 맛있고 양도 많아서 좋기는 한데

문제는 양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몇번 먹고나면 싹이 나려하고 이래저래 결국엔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서 빵에 발라먹고 하는 용도로 먹게되는데

이번엔 큰 아이가 매쉬드 포테이토를 좋아한다해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감자 : 5알

2. 갈릭소금 : 약간

3. 우유 : 약 150cc 가량

4. 페타치즈 : 각설탕 1개분량

5. 버터 : 각설탕 크기로 10개정도 분량

6. 번외재료 : 메이플 시럽 한큰술

7. 으깨줄 도구

 

다행히도 집에  감자 으깨는 도구가 있어서 이것을 활용하기로 합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니까요.

 

우선 감자를 깍둑썰기하여 물에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 해줄겸 갈릭소금을 소량 넣었습니다.

보통 감자를 찔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어차피 매쉬드 포테이토용이라 이렇게 해주니 금방 끝나네요.

감자를 씻고 깍둑써는 사진은 없지만 끓고 있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10여분 이상 끓여주면 되는 것 같지만 전 좀 넉넉히 끓였습니다.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잘 익은 감자를 채에 걸러 물기를 빼주고, 감자가 식기전에 보울에 옮겨 장비를 사용하여 으깨줍니다.

장비가 없으신경우 지퍼백에 넣고 으깨주셔도 되는데 뜨거울 수 있으니 목장갑을 장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장비는 다 좋은데 감자가 너무 많이 달라 붙고 구멍에 끼고 하네요.

대신에 으깨지는 동안에는 다 빠지니까 상관 없습니다.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위해 버터와 생크림을 넣어주려고 했는데

생크림이 없네요.

생크림 대신에 사용할 대체품을 찾아보니 냉장고에 우유와 페타치즈가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유지방 2%짜리 우유고요, 저 런 비닐봉지 안엔 1리터씩 3봉지가 들어있는 걸 사서,

사진의 플라스틱 통에 담아 따라마시고 있습니다.

페타치즈는 엄청 짜기 때문에 넣지 말까도 고민했지만 소량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버터, 우유, 페타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녹여주었습니다.

이 생크림 대용품+버터의 조합을 다시 감자에 넣고 마저 으깨줍니다.

아직은 치즈의 결정이 보이지만 으깨지면서 섞이면서 서서히 매쉬드포테이토로 완성이 되어갑니다.

한참을 정성껏 으깨주다보면 덩어리가 거의 없이 곱게 다져진 상태가 됩니다.

장비의 특성상 덩어리처럼 보이는 녀석이 있지만 확인해보면 다 으깨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매우 부드럽지만 일반적인 매쉬드포테이토는 글래스락에 담아두고

실험적 시도를 해보기로 합니다.

 

단풍국에서 만드는 매쉬드 포테이토인데 단풍시럽이 들어가야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에 준비해보았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커클랜드 단풍시럽입니다.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팔고있는 것 같습니다.

요 놈이 1리터나 있지만 소량만 넣어보기로 합니다.

소량이라고 했지만 일반적인 감자는 대부분 글래스락에 담겼고 나무 숟가락은 사실 숟가락이 아니라 반은 국자의 용도로 쓰이는 조리도구라서 한술뿐이지만 양이 적지 않아보여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실험적 시도였음에도 비주얼은 이상하지가 않을뿐더러 입자가 더 곱고 부드러워보입니다.

 

두 가지의 감자요리를 모두 그릇에 담아 비교해봅니다.

큰 그릇의 감자가 색으로 봐서는 단풍시럽 첨가품인 것 같지만 사실 작은 그릇의 감자가 단풍시럽 첨가된 녀석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두 감자요리의 맛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만

메이플 시럽 첨가한 쪽에서 약간 더 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타치즈는 넣었는지 안넣었는지 전혀 알수가 없었고, 생크림이 없으면 그냥 우유나 좀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과는 달리 메이플 시럽을 소량 첨가한 쪽이 윤기가 있어보여서

시럽 양을 조절하면 보기좋고 맛도 좋은 매쉬드포테이토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밥 해먹는게 참 큰 문제인데

앞으로도 뭔가 소개할 만한 것이 있으면 소개드리겠습니다.

 

드림팜 스무드 으깨기, 블랙  키친아트 컬러감자으깨기, 2개  [코스트코]ROUSSAS 그릭 페타치즈 465g Greek feta 훼타, 3개  커클랜드시그니춰 메이플 시럽, 1L, 1개  백설 허브맛 솔트 마늘맛, 50g,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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