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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ook Review #03] 디벨로퍼들 (부동산시장의 개척자) - 서울경제 건설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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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돈의 교실" 입니다.

부재는 "10대를 위한 경제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중학교 2학년의 특별활동반인 주산반에서 괴짜 선생님과 학생들간에

주산은 버리고 경제에 대해 수업을 하는 내용입니다.

 

회사 자료실에서 첫 3페이지 정도를 보고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겠다 싶어

바로 구매해서 캐나다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져다 주었는데

저도 궁금해서 이번에 빌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인 저자가 쓴 자기계발서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인이라는게 느껴지는 책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모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돈을 손에넣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키워드로 접근하고

중학생 소년 소녀의 로맨스(?)를 양념처럼 가미하여 너무나도 쉽게 읽힙니다.

 

처음엔 이 여섯가지 방법에 대해서 적었었는데,

이 여섯가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서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 지웠습니다.

처음부터 바로 나오는 방법이기도 하고 쉽게 예상되는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번다" 입니다.

 

뭐라도 더 쓰려다보니 자꾸 스포가 되네요. ㅎㅎ

책이 재미있어서 스포하고 싶지가 않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리뷰라기엔 내용이 너무 없지만 제 글은 이만 마무리하여 직접 읽으시게끔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자가 자녀들에게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쓴 책인 만큼 우리들의 자녀들에게도 경제교육용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엄청 쉽고 읽는 재미도 있어서 강력 추천합니다.

 

돈의 교실 + 미니수첩 제공 (웅진지식하우스/어바웃어북) 돈의 교실 + 하마터면 돈 모르고 어른 될 뻔했다 [전2권] 뉴턴의 돈 교실 + 미니수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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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입니다. ㅎㅎㅎ

무복이란말을 보통 잘 쓰는 말은 아니지만 아마 짐작 하셨을 것 같은데요.

"무사 복귀"의 줄임말입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위험한 취미이기때문에 동호회 활동을 하면

함께 라이딩 하고 헤어지고나면 집에 도착해서 무복했다고 단톡방에 보고하곤 하지요.

 

그제 속초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동생네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어제는 책도 보고... 사실 야심차게 3권 가져갔지만 꼴랑 한권 읽고 왔네요.

오늘 아침에출발해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원래는 정선의 경매물건을 보고 오려했으나,

복귀길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그에 따라 체력소모도 과도할 것 같아서 바로 복귀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투자할 계획이었다면 들러서 왔을텐데,

위성사진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보니 매력이 떨어져서 입찰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버려서

더더군다나 안가게 되더라구요.

 

복귀 길에는 갈때 추워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경치도 즐기면서 돌아왔답니다.

미시령 터널 진입 전에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보니 울산바위가 딱 보이는데 너무 멋지네요.

 

바람이 강해서 속도는 거의 못내고 안전제일로다가 천천히 돌아왔습니다.

천천히 오니 경치도 더 잘 들어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바람이 부담스럽네요.

체력과 근력을 더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돌아온 복귀길 Relive 영상 공유드립니다.

https://www.relive.cc/view/vXOnE2Jj2Bv

 

Relive '속초투어 복귀길'

나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보기: 속초투어 복귀길

www.relive.cc

언젠가 인연이 닿아 라이딩 하면서 오며가며 인사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드렸던바와 같이 속초에 왔습니다.

어제 도착했는데 와이파이가 없어서 오늘 책도 볼겸 카페에 와서 와이파이 잡고 올립니다.

 

속초에서 돌아다닌 이야기는 다음번에 여행카테고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이크로 속초에 온것이 이번이 두번째 인데요.

첫 투어는 여름에 겁도 없이 오후 반차를 쓰고 출발해서 서울을 통과하는동안 진빠지고

강원도 진입할 무렵에는 해가 져서 어두운 가운데 야간 라이딩을 했습니다.

 

계획과는 다르게 야간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야간에 서울을 벗어나면 너무 깜깜하고 아무것도 안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안하려고 합니다.

특히 산길로 들어가면 초저녁이라기에도 민망한 늦은 오후시간인 5시정도만 되어도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이번엔 11시 조금 넘어 서울을 출발했습니다.

아침일찍은 추울 것 같아서 11시 조금 넘어 출발해서 양평에서 간단히 점심겸 요기하자는 생각이었구요.

출발부터 짐을 너무 운전석시트쪽으로 가깝게 묶어놔서 엄청 불편했지만

풀고 다시 묶기엔 힘들어서 일단 출발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파랗고

오랜만에 기분좋은 투어가 되었네요.

 

다만 태백산맥에 진입하여 한계령부터 미시령터널을 빠져나와 속초경계로 진입할때까지는 너무 춥더군요.

한겨울 라이딩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할리나 BMW등 투어러 타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순간이었지요.

 

그전까지 너무 날씨가 좋았는데 갑자기 추워지니 당황스럽고 그간 미시령 터널 나오면서 경치에 감탄했던

울산바위의 모습이 너무나도 고압적인 자연의 모습으로 다가와 두려움까지 느꼈습니다.

 

속초에 도착해서는 부모님, 동생을 만나 저녁식사도 하고

오랜만에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원래 목표인 독서를 할 겸 바닷가 카페에 나와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공유드리겠습니다.

 

그럼 리라이브 경로를 공유해드리오니 관심 부탁드리오며

오늘 잘 보내고 내일 안전하게 무사복귀하겠습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간단하게 경로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 입니다.>

https://www.relive.cc/view/vrqodXgLGKv

 

Relive '속초여행'

나의 모터사이클 라이딩 보기: 속초여행

www.relive.cc

위의 링크를 통해 중간중간 사진도 확인 하시고요.

짐을 어떻게 묶었길래 불편했는지도 확인 해보시지요.

BMW가 미쳤어요~.

 

정말 BMW가 미쳤다고 할만한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2020년식 F900XR 입니다.

 

https://auto.naver.com/bike/main.nhn?bikeNo=5793

 

2020 BMW F900XR

자동차의 모든 것!

auto.naver.com

미들급 고속 투어러로 중장거리 투어에 적합한 녀석이지요.

 

일전에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1000XR의 동생 같은 녀석이며

F850R이후 보어업을통해 배기량을 늘인 F900R과 형제와 같은 녀석인 것 같습니다.

 

BMW가 미쳤다고 하는 이유는

이녀석에 거의 모든 전자장비가 다 탑재되고도 일제 바이크에서나 볼법한 가격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인데요.

900cc급 고속 투어러가 1500만원이라니 그간의 BMW에서는 나올 수가 없는 가격인 듯 합니다.

 

비슷한 급의 멀티퍼포즈 바이크인 F850GS의 경우 2000만원이 넘는 가격이며,

윗급인 S1000XR의 경우에는 2500만원이 훌쩍 넘기때문에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격인 것이지요.

 

제원을 살펴보면,

연비는 4.2l/100km로 우리에게 익숙한 l당 연비로 환산하면 23.81km/l 이므로,

실 연비는 20km/l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900cc대의 미들급 고속 투어러가 20km/l정도의 연비라면 연비도 나쁘지 않네요.

 

가족을 유학보내고 이사하면서 지하주차장이 없어져서 바이크 운용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던 참인데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원래 기변 후보로 생각하던 녀석들은 스즈키의 VSTROM 650XT와 로얄 엔필드의 히말라얀 이었습니다만

브이스트롬 일명 부리650의 경우 글로벌 인기 기종으로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는 바이크이긴 한데

크기와 무게가 조금 부담스럽고 현재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게 고민거리입니다.

로얄엔필드의 히말라얀은 부담없는 가격대에 편안한 마음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반면,

출력과 최고속이 아쉽고 브랜드의 신뢰도가 약간 떨어진 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BMW의 투어러는 갖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었는데요,

이번에 F900XR이 출시되면서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제가 고민하던 기종들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산이나 임도를 주력으로 한다면 일단 히말라얀으로 입문하는게 맞는 것 같은데,

한동안은 산을 안탈 것 같아서 고민하게 됩니다.

 

당장은 기변 없이 현재 운용하는 기종들을 그대로 가져가겠지만 언젠가는 기변하겠지요.

지금 제가 타고 있는 기종들이 여러면에서 저한테는 잘 맞는 기종들이라

큰 불만이 없기도하고 아직 라이딩 스킬을 더 높여야하기 때문에 아직은 그대로 운용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속초로 투어겸 독서 및 힐링 여행을 떠날 예정인 시점에

F900XR이 출시되니 마음이 살랑대네요.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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